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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장바구니 부담 던다…롯데마트, 축산물·활대게 '반값'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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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장바구니 부담 던다…롯데마트, 축산물·활대게 '반값' 할인

육육데이 앞두고 육류 최대 50%…봉지라면 2+1 등 대규모 할인 잔치

사진=롯데마트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황금 연휴를 맞아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자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롯데마트는 6월6일 육육(肉肉)데이를 앞두고 오는 7일까지 한우, 삼겹살, 수입육 등 다양한 육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가성비에 초점을 두고 한정 수량으로 기획한 ‘미국산 소 알꼬리 찜용(900g/냉동)’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6월 한 달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슈퍼엘리뇨의 영향으로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올여름에 맞춰 보신용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또한 ‘만능 대패 소고기(500g/냉동/호주산)’는 7일까지 1+1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반값 상품은 철저한 사전 기획을 바탕으로 자체 신선품질혁신센터 운영을 통해 가능했다.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무더위에 보신용 상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3개월 전부터 미국산 알꼬리 상품을 기획, 시세 저점을 빠르게 파악한 후 약 100톤 물량을 대량 매입했다. 이를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상품화 작업을 진행 후 전점으로 유통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1+등급 한우 전품목’과 ‘마블나인 인기 구이류’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한다. 직경매를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축소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의 한우를 준비했다. 롯데마트 한우 MD는 매주 충북 음성과 경기 부천에 위치한 축산물 공판장의 한우 경매에 참여해 약 800마리 소를 직접 눈으로 보고 엄선한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구매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 ‘마블나인 한우 등심’이다.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와 수입육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행사 기간동안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과, ‘국내산 한돈 앞다리’는 전주와 비교해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호주산 곡물비육 본 갈비’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한다.

이외에도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활 대게’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힌다. 3일과 4일엔 봉지라면 전품목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브랜드와 관계 없이 교차구매가 가능하며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문성모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올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와 긴 장마가 예고되어 보양식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3월부터 반값 미국산 소꼬리 찜 상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육육데이 행사를 통해 수입육부터 한우, 돼지고기까지 다양한 육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으니 고기만큼은 부담 없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