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쇼케이스 30일 개최…9월 내 출시 목표

글로벌이코노믹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쇼케이스 30일 개최…9월 내 출시 목표

온라인 쇼케이스 더불어 서버·캐릭터명 사전 등록 이벤트 진행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예고 영상 중. 사진=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예고 영상 중. 사진=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
카카오게임즈가 SF(사이언스 픽션)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30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라이브 중계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아레스' 개발사 세컨드다이브의 반승철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게임의 핵심 콘텐츠, 향후 서비스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가 마무리된 후 정오부터는 게임 서버·캐릭터명 등을 사전 등록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출시 목표 시점은 '3분기 내(7~9월)'로, 쇼케이스를 통해 출시 시점이 명확히 확정될 것으로 짐작된다.


사측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레아'가 진행자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레아는 올 5월 2일 공개된 세계관 소개 영상에 등장했던 '아레스' 세계관 속 여성 캐릭터로, 서기 3400년 경 인류의 방위군 소속 가디언으로 소개됐다.

가상인간은 흔히 3D 그래픽으로 제작된 인간을 닮은 캐릭터를 일컬으며 인스타그램 등에서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카카오게임즈가 소개한 '레아'의 경우 인플루언서 활동과 무관하게 실시간 그래픽 렌더링·카메라 트래킹 등 실감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인간 캐릭터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버추얼 휴먼'이라는 표현이 쓰인 것으로 짐작된다.

'아레스'는 판타지 세계가 중심이 되는 일반적인 MMORPG와 달리 '이브 온라인', '데스티니' 등과 유사하게 우주를 배경으로 한 MMORPG다. 논타겟팅 스킬을 중심으로 '손 맛'을 살린 전투, PvP(이용자 간 경쟁)과 협력 등 다양한 상호작용 콘텐츠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