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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원신 3주년"…한국 시장에 진심인 호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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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원신 3주년"…한국 시장에 진심인 호요버스

11월 11일 국내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4.1 버전에서 신규 남성 캐릭터 2종 추가

류웨이 미호요 사장이 '원신' 3주년 기념 방송에서 '축 원신 3주년' 붓글씨를 선보였다. 사진=호요버스 '원신' 공식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류웨이 미호요 사장이 '원신' 3주년 기념 방송에서 '축 원신 3주년' 붓글씨를 선보였다. 사진=호요버스 '원신' 공식 유튜브 채널
호요버스가 자사 대표작 '원신' 3주년 축하 겸 4.1버전 '심해 속 샛별을 향해' 업데이트 예고 방송을 선보였다. 중국 본사 경영진이 직접 한국어 붓글씨까지 선보여 화제가 됐다.

원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5일 오후 9시에 공개된 이번 방송에선 지난달 5일 4.0버전 예고 방송에 이어 호요버스 중국 본사 미호요의 류웨이 사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
1시간 20분에 걸쳐 진행된 이번 방송에선 류웨이 사장이 실무진과 더불어 4.1 버전의 새로운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발표 중간에는 '방랑자'의 민승우, '사이노'의 이우리, '타이나리'의 정의택, '키라라'의 강은애, '야란'의 민아, '호두'의 김아루 등 인기 캐릭터들의 한국어 성우들이 출연해 3주년을 축하했다.

영상 말미에 류웨이 사장은 직접 '축 원신 3주년'이라는 한글 붓글씨를 쓰는 모습을 선보이는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달 5일 4.0 버전 업데이트 방송에선 한국어로 "여행자 여러분, 폰타인에서 만나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올해 호요버스는 한국에서 송파 원신 여름 축제, 현대백화점 공식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행사를 선보였다. 오는 11월 11일에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원신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신의 신규 캐릭터 '라이오슬리(왼쪽)'와 '느비예트'의 모습. 사진=호요버스이미지 확대보기
원신의 신규 캐릭터 '라이오슬리(왼쪽)'와 '느비예트'의 모습. 사진=호요버스

폰타인은 4.0 버전에 새로이 공개된 월드다. 원신의 배경 세계 티바트 대륙의 일곱 나라 중 '몬드', '리월', '이나즈마', '수메르'에 이어 다섯번째로 열린 곳이다. 물과 정의의 여신인 '포칼로스(푸리나)'가 다스리는 곳으로, 산업혁명기 서유럽을 모티브로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4.1버전의 신규 캐릭터로는 5성 물속성 법구 캐릭터 '느비예트', 5성 얼음속성 법구 캐릭터 '라이오슬리' 등 남성 캐릭터 2종이 새로이 추가될 예정이다. 느비예트는 전반부에 기존 캐릭터 '호두'와 함께, 라이오슬리는 '벤티'와 함께 기원(뽑기) 대상 캐릭터로 지정된다.

폰타인 내 새로운 구역으로 '폰타인 과학원'과 '메로피드 요새'로 가는 길이 열린다. 이와 더불어 '천년 묵은 진주 기린', '실험성 역장 발생 장치' 등 필드 보스와 바다 속 기계 장치, 우인단 소속 신규 몬스터들이 추가된다.

원신의 새로운 버전 '심해 속 샛별을 향해'는 오는 9월 27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