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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력 높이는 한화 3남 김동선, '갤러리아 2대 주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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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력 높이는 한화 3남 김동선, '갤러리아 2대 주주' 됐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부사장이 한화갤러리에 2대 주주로 올라섰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김 부사장의 한화갤러리아 지분율이 14.7%로 2대 주주가 됐다. 최대 주주는 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36.15%)다.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가 지난 3월 한화솔루션에서 분할해 신규 상장한 이후부터 꾸준히 주식을 매입해 지분을 늘려갔다. 김부사장은 지난 달만 103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또 이번달 20일까지는 총 66만주를 사들였다.

현재 김 부사장이 보유한 한화갤러리아 주식 수는 총 289만3860주다. 김 부사장의 이 같은 주식매입 행보는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김 부사장은 지난 달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지난달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 담당도 맡고 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