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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2023년 연매출 1217억원·영업손실 8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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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2023년 연매출 1217억원·영업손실 8억원 기록

매출 9.2% 감소, 영업 적자 전환

위메이드플레이 사내 전경. 사진=위메이드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위메이드플레이 사내 전경.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플레이가 2023년 잠정 실적을 5일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 영업적자로 전환했으나 순손익은 오히려 흑자로 전환했다.

공시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2023년 연간 매출 1216억원, 영업손실 7억원, 연 순이익 61억원을 거둬들였다. 지난해에는 매출 1340억원, 영업이익 9억원, 순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로 한정하면 매출 312억원, 영업손실 2억6400만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동분기 매출 299억원, 영업이익 1억원, 순손실 23억원과 비교하면 매출 4.5%가 늘고 영업손익 약 3억6000만원이 줄고, 순손익은 약 63억원 늘었다.

위메이드플레이가 공개한 2023년 실적 발표 자료. 사진=위메이드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위메이드플레이가 공개한 2023년 실적 발표 자료.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해 7월 개발 자회사 '플레이킹스'를 설립했다. 회사는 "자회사 설립과 신작 부재,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연 매출, 영업손익이 감소했다"며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이익과 금융 수익에 따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 1월 들어 위메이드플레이는 '어비스리움' IP를 활용한 신작 '어비스리움 매치'를 선보였다. 이후 '애니팡' IP를 활용한 '애니팡 머지', '애니팡 퍼즐', '애니팡 매치라이크' 등을 상반기에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애니팡 월드'와 더불어 앞서 언급한 플레이킹스의 데뷔작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경영관리본부장은 "2023년은 캐주얼 장르의 대중성에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 개발 조직 확대와 투자에 집중하는 시기였다"며 "올해 애니팡 IP 확장, 퍼즐 게임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상반기부터 성과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