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971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41.6%, 영업이익 1185.6%, 순이익 464.8%가 증가한 것이나 직전 분기인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11.3%, 영업이익 1%가 줄고 순이익은 519.7% 늘었다.
이러한 실적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9월 신작 'P의 거짓'이다. 패키지 게임으로서 판매량 하향 안정화가 이뤄졌으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선 신작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힘입어 PC·콘솔 분야 매출 446억원을 기록, 지난해 1분기 대비 58.7% 증가했다.
2분기는 3월 말 신작 '오 마이 앤', 올 4월 중국 서비스를 개시한 캐주얼 게임 '고양이와 스프', 이달 8일 새로이 공개된 스포츠 게임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 등이 책임진다. 하반기에는 자회사 파우게임즈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에 더해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신작 2종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