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은 일본 최대 발전회사인 JERA의 자회사와 이번 계약을 맺었으며, 해당 선박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되어 오는 2026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MOL은 이 선박을 관리하며 JERA를 위해 LNG를 운송하게 된다.
새롭게 건조되는 LNG 운반선에는 기존 선박보다 친환경성을 강화하고 연료 소비 효율을 높이는 MAN 에너지 솔루션의 메탄올 연소 ME-GA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MOL은 이번 계약이 JERA와의 7번째 계약이며, 7척의 LNG 운반선 모두 JERA 사업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선박은 길이 290m, 폭 46m, 용량 174,000㎥에 달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