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31년 세계 2위 경제 대국 가능…2060년 1위 전망
인도 중앙은행(RBI) 부총재 마이클 데바브라타 파트라는 인도가 2031년 세계 2위, 2060년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인도가 지난 회계연도 3조6000억 달러 규모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으며, 향후 10년간 연 9.6%의 성장률을 달성하면 선진 경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RBI가 목표치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5~26년에는 인플레이션이 4.1%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은행 시스템의 부실 자산 비율이 감소하고 자본 및 유동성이 충분하다며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中, 태양광 산업 과열 잡는다…제조 규제 강화 예고
◇베트남 식품안전부, 한코리아컴퍼니 맥주효모 비오틴1000 제품 판매 중단 요청
베트남 식품안전부는 한코리아무역(주)의 건강보조식품 '맥주효모 비오틴1000' 제품에 대해 판매, 유통, 사용을 잠정 중단하도록 요청했다. 이는 해당 제품 섭취 후 복통과 설사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제품은 Chu Thanh Huyen이라는 인플루언서가 운영하는 틱톡 채널과 웹사이트를 통해 활발히 판매되었으며, 틱톡 채널에서만 약 46,100상자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안전부는 제품 표시 규정 위반을 이유로 판매 중단을 요청했으며, 한코리아무역(주)에게 7일 이내에 시정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삼성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2025년 3월 출시 목표, 10월 개발자 버전 선공개
삼성은 이번 주에 새로운 XR 플랫폼이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하며, 오는 10월에 안드로이드 XR 헤드셋(코드명 "Moohan")의 개발자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퀄컴의 기술로 구동되며, 2025년 3월에 소비자 버전이 출시될 계획이다. 원래 출시일은 2024년 1분기였으나, 제품 완성도에 대한 우려로 연기되었다. 삼성은 구글의 AR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안경을 최초로 개발할 것이라는 내부 소식도 전해졌다. 구글은 자체 소비자용 XR 하드웨어를 만들 계획이 없으며, 파트너에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삼성의 XR 헤드셋이 계획대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엑스터, 인도 출시 1년 만에 9만3000대 판매 돌파
현대 엑스터는 인도에서 출시된 지 1년 만에 9만3000대 이상 판매되는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2024 회계연도에만 7만1301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는 이 모델이 현대자동차 제품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중 하나임을 의미한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대담한 디자인 덕분에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엑스터는 공격적인 스타일의 헤드라이트와 인상적인 안개등, H자형 DRL 아래 배치된 안개등을 특징으로 하며, 두꺼운 클래딩으로 대담한 외관을 자랑한다.
◇CJ푸드베트남과 락앤락베트남, '편리함은 두 배, 재미는 두 배' 협력 프로모션 진행
CJ푸드베트남과 락앤락베트남이 협력하여 "편리함은 두 배, 재미는 두 배"라는 브랜드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고품질 냉동식품과 스마트 가전제품을 결합하여 요리와 식사 준비를 더 쉽고 빠르게 해준다. 두 브랜드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주방 가전제품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CJ푸드는 비비고와 까우제 브랜드의 제품을 라자다와 쇼피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적용하며, 락앤락의 프리미엄 푸드박스도 증정한다. 이 협력은 베트남 소비자에게 더 나은 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남탄그룹과 애경, 창립 16주년 기념 파트너 감사 행사 개최
남탄그룹과 애경은 창립 16주년을 맞아 파트너 사은행사를 열었다. 2008년에 설립된 남탄그룹은 다양한 국제 브랜드의 화장품을 유통하며, 애경과의 협력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애경은 케라시스 샴푸, 셔머메이트 바디워시, 2080 치약 등 인기 제품을 공급하며, 남탄그룹을 통해 대형마트 및 뷰티·건강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번 행사에서 남탄그룹의 CEO 트란 콴 닌은 파트너와 고객,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애경글로벌은 베트남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탄그룹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호주 게임 개발사 알데론 게임즈, 텔의 '결함 있는' 랩터 레이크 CPU 고발
한 게임 개발사가 인텔의 13세대 및 14세대 코어 마이크로프로세서가 결함이 있다며 고발했다. 호주에 본사를 둔 인디 개발 스튜디오 알데론 게임즈(deron Games) 인텔의 최신 CPU에서 심각한 불안정성과 충돌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13세대와 14세대 프로세서에서 충돌, 불안정성, 메모리 손상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마이크로코드 및 BIOS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알데론 게임즈 결국 AMD로 전환했으며, 랩터 레이크 CPU를 피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인텔은 현재 문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 모디 총리, 민영화 계획 연기
인도 정부는 200개 이상의 국영 기업을 정비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민영화 정책에서 벗어나는 신호로, 선거를 앞두고 속도가 느려졌다. 정부는 활용도가 낮은 토지와 자산을 매각해 올해 240억 달러를 모금하고, 5년간의 성과 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7월 23일 발표될 연간 예산에 포함될 예정이다. 모디 총리는 의회 과반수를 잃고 연립정부에 의존하게 되면서 민영화 계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케어에지에 따르면, 국영기업 소수 지분 매각으로 약 1370억 달러를 회수할 수 있다. 이번 계획은 국영기업의 배당금을 확대해 24/25년 58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