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추구·정도경영 가치 기반 상생활동
협력사에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지원
협력사에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지원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다.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와 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상생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온 것이 대표적이다. 2010년부터는 1조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리로 대출해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1조원 규모의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6년간 ESG 투자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또한 원자재 가격과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