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잔잔한 일상에 작은 ‘웨이브(WAVE)’를 선물한다. 이를 위해 서울 익선동에 위치한 ‘누디트 익선’에서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브랜드 팝업스토어 ‘잔잔한 일상의 새로운 물결, 웨이브’를 개최한다.
이어 “이번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1020세대 및 외국인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 창구로써 마련됐다”며 “방문객들은 제주삼다수의 청정한 이미지와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들과 함께 일상 속 신선한 변화를 제안하는 색다른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층은 웨이브가 시작되는 공간이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체크인인데 태블릿을 통해 간단한 문답을 통해 자가 진단이 이뤄진다. 이때 개인별 웨이브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유형은 △잔잔한 호수형 △떨어지는 폭포형 △시원한 바다형 △깊은 암반수형 △거친 파도형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나눠진다.
스탬프투어를 위한 유형별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티켓에는 자가 진단을 통해 나온 자신의 유형이 표시되는데 기자는 △거친 파도형이다.
유형별 티켓을 가지고 ‘삼다수토어’에 가면 워터소믈리에가 기다린다. 그는 유형별 맞춤형 제주삼다수 시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자는 삼다수로 만든 따뜻한 캐모마일차에 떡이 제공됐다. 잘 꾸며진 플레이팅에 맛도 맛이지만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유형에 맞는 메시지 카드도 제공된다.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 이제는 쉬는 법을 잊은 나의 몸. 제주삼다수의 풍부한 천연 미네랄처럼 나에게도 충전의 웨이브를 만듭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때 워터소믈리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유형에 대한 설명을 꼼꼼히 한다. 잠시 기다려야 한다면 같은 공간에 마련된 DP존과 포토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다.
2층에는 동적인 변화의 공간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게임존이다. 총 3가지의 게임이 준비됐다. 1층에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Raise WAVE’ 게임은 각 유형별 메시지가 적혀 있는 공으로 제한 시간 내 도구에 담긴 공을 떨어트리지 않고 도착점까지 가면 된다. 그 여정이 제주삼다수 취수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나에게 필요한 성분을 찾아가는 게임이 있다. ‘Lucky WAVE’ 게임은 실리카, 칼슘 등 삼다수 성분이 적힌 구멍에 공을 넣으면 되고, ‘Set WAVE’는 역시 성분이 적힌 고리에 링을 넣으면 성공이다.
이곳에는 게임존 외에도 ‘제주삼다수 친환경 히스토리존’, ‘방명록존’, ‘리워드존’ 등 다양한 브랜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3층 루프탑에서는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요가와 필라테스 등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영 기간 내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사전 예약제로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외에서 기다리는 방문객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에서는 현장 대기 중인 고객들은 야외형 퀘스트 게임 ‘익선 WAVE’를 즐길 수 있다. 팝업스토어 진행 공간에서 시작해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의 야외형 게임 프로그램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팝업을 통해 삼다수와 함께 일상 속 작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는 고객의 일상에 더 큰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