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NBC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초기 목표였던 2조 달러 감축은 ‘최상의 결과’일 뿐 현실적으로는 1조 달러(약 1460조원) 감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조 달러는 우리가 시도할 수 있는 최대 목표치"라면서 "하지만 1조 달러 감축에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트럼프 지지 집회에서 머스크는 "최소 2조 달러를 삭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전문가들은 비현실적이라는 평가를 해왔다고 NBC뉴스는 전했다.
머스크는 2조 달러 삭감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2기 트럼프 행정부가 "역사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