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의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인 ‘사이버캡’ 현실화가 한 발 가까워졌다.
관련 규제가 완화됐다.
테슬라 주가는 사이버캡 기대감으로 25일(현지시각) 폭등했다.
자율주행 규제 완화
더피 장관은 전미 고속도로 교통안전청(NHTSA)의 ‘자율주행차량(AV) 프레임웍’을 자신의 교통 혁신 어젠다의 하나로 띄우기로 했다.
더피는 새 프레임웍이 미국인의 독창성 고삐를 푸는 한편 핵심 안전 기준은 유지하면서 각 주 별로 제각각인 법과 규정의 해로운 누더기 규제도 막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우선 공공도로를 이용하는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이 공공의 안전을 해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미국인들의 안전과 이동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상업용 자율주행 차량이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그는 밝혔다.
더피는 “새 프레임웍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미국 내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일 국가 기준 마련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이버캡 성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행보로 브랜드 지지층이 떠나며 전기차 수요가 후퇴하고 있는 테슬라는 교통부의 자율주행 규제 완화에 힘입어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 번 팔고 나면 끝인 전기차와 달리 자율주행은 정기 구독 서비스로 매달 테슬라에 수익을 안겨준다.
머스크는 지난해 4월 자율주행이 테슬라의 미래 사활을 쥔 핵심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만약 테슬라가 자율주행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믿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이들은 이 회사 투자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오는 6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사이버캡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머스크가 5월부터 테슬라 경영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로 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 관세를 당분간 면제하기로 하는 등 잇단 호재 속에 테슬라 주가는 이번 주 18% 폭등했다. 이날은 25.44달러(9.80%) 폭등한 284.95달러로 뛰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평균, 3일 연속 상승...5만 엔대 회복](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51110131550046840c8c1c064d59152449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