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 시가총액은 지난 27일 종가 기준 10조490원으로 10조원을 넘겼다. 삼양식품 시총은 유가증권시장 54위로 두산, 현대글로비스, 삼성전기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삼양식품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일 130만원을 넘은 데 이어 지난 27일 133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주가는 1년 전 66만2000원의 두 배로 올랐다. 해외에서 '불닭 챌린지' 열풍이 시작된 시기인 2016년 말만 해도 4만원 수준에 불과했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달 16일 종가 기준으로 처음 100만원을 넘어 이른바 '황제주'에 올랐다. 삼양식품의 주가 강세는 실적 성장 덕분이다. DS투자증권은 지난 27일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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