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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연말까지 수도권서 아파트 3만5000여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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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수도권서 아파트 3만5000여가구 분양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19개
경기도 2만4682가구…인천 8540가구
서울은 1876가구…아크로 드 서초 주목
10~12월 전국 일반분양은 6만4019가구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총 3만5098가구다. 4분기 주요 분양 아파트. 사진=더피알이미지 확대보기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총 3만5098가구다. 4분기 주요 분양 아파트. 사진=더피알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아파트 3만5000여가구가 분양된다.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총 3만5098가구다.

같은 기간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6만4019가구로, 수도권이 54.8%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만4682가구로 가장 많았고, 인천 8540가구, 서울은 1876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많다.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서는 대단지는 총 19곳이며 이들 단지에서만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이 2만1769가구에 이른다. 이는 전체 수도권 분양 물량의 62%에 달하는 규모다.

주요 단지로는 아크로 드 서초와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수지자이 에디시온 등이 있다.

DL이앤씨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서 아크로 드 서초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6개동, 전용 59~170㎡ 총 1161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 59㎡ 56가구만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역 강남역 역세권 단지인데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3호선 양재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더불어 교육1번지라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도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췄다.

BS한양도 이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2-2블록 인하대역1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전용 84~101㎡, 6개동, 1199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959가구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GS건설도 같은달 경기 용인 수지구에서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10월 분양한다.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52㎡P 총 480가구로 조성된다.

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이 도보 이용이 가능한 위치로 동천역에서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광명11구역 재개발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인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을 10월 공급할 계획이다.

최고 42층 4291가구 대단지로 짓는다. 이 중 652가구(전용면적 39~84㎡)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광명뉴타운에서도 최대 규모, 최고 층수로 입지도 가장 우수해 상징성이 가장 높은 단지로 꼽힌다.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 풍무역세권에서 김포풍무 호반써밋을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 풍무역세권 B5블록(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2·186P㎡, 956가구 규모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첫 분양 단지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