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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서울·경기권 광역·시외버스 대폭 확충…민선 8기 교통 공약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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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서울·경기권 광역·시외버스 대폭 확충…민선 8기 교통 공약 성과 가시화

지난 5월 이권재 오산시장이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 개통식에 참석해 개통 축하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월 이권재 오산시장이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 개통식에 참석해 개통 축하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민선 8기 핵심 과업으로 추진해 온 서울·경기권 광역·시외버스 노선 확보가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시민 이동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1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지난 3년여 간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KD운송그룹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노선 확충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 끝에 서울 도심과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 향하는 다수 노선이 새롭게 확보됐다.

민선 8기 동안 확보된 주요 노선은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 △성남 판교·야탑행 광역버스 8301·8302번 △김포국제공항행 8848번 리무진버스 △원도심·세교권 ↔ 잠실·동서울터미널 시외버스(8135·8145번) △세교 1·2지구 ↔ 성남 야탑행 시외버스(12월 신설 예정) 등이다.

특히 5104번 서울역행 광역버스는 오산 세교 1·2지구에서 세마역과 북오산IC를 거쳐 서울역까지 직행하는 노선으로 지역 주거지에서 서울 중심부를 빠르게 연결하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지난 7월 운행을 시작해 강남·사당 중심의 기존 노선 구조를 보완하며 서울 전역 접근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개통된 8301·8302번 판교·야탑행 광역버스 역시 시민 호응 속에서 확대됐다. 8301번은 지난 7월부터 하루 운행 횟수가 기존 4회에서 8회로 늘어나 출퇴근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원도심 및 세교 2지구에서 잠실·동서울터미널을 연결하는 8135번·8145번 시외버스는 각각 9월과 11월 운행을 시작했으며, 세교권에서 출발해 야탑으로 향하는 시외버스 노선도 오는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오산발 김포국제공항행 8848번도 지난해 12월 재개통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광역버스 5300번의 고현동 정차 추가로 남부 생활권의 교통 접근성도 향상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서울·경기 주요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버스 노선이 크게 늘어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