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가 카카오게임즈에게 여러모로 힘겨웠던 해"라며 "오딘을 주력으로 하는 게임 포트폴리오는 경쟁 심화와 이용자 자연 감소가 겹치며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출시가 예정돼 있던 프로젝트Q, 프로젝트C,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은 출시가 지연됐다.
이미지 확대보기정 연구원은 "꾸준한 구조조정과 비핵심사업부의 매각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했지만 근원적인 경쟁력이 훼손돼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이 동반됐다"며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다양한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짚었다. 상반기에는가장 큰 기대작인 프로젝트Q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프로젝트QQ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정 연구원은 "다만 2025년에도 신작 출시 일정이 전반적으로 지연되는 모습을 많이 보였던 카카오게임즈인 만큼 일정을 확인하며 투자 시기를 잡아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예정돼 있는 기대 신작이 모두 출시된다면 내년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일정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기에 섣불리 투자하기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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