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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리온랩스, 독파모 추가 공모 지원…국가 기반 산업에 작동하는 AI 구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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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리온랩스, 독파모 추가 공모 지원…국가 기반 산업에 작동하는 AI 구현 목표

추격형 모델 경쟁을 넘어, 비용 구조 혁신과 아키텍처 재설계 나서
국가 핵심 인프라 산업 현장서 작동하는 AI의 실전적 내재화 추진
산·학·연과 AI·산업·반도체·로보틱스 연결한 국가 전략형 생태계 조성
트릴리온랩스가 컨소시엄을 꾸리고 독파모에 참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트릴리온랩스CI. 사진=트릴리온랩스이미지 확대보기
트릴리온랩스가 컨소시엄을 꾸리고 독파모에 참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트릴리온랩스CI. 사진=트릴리온랩스
트릴리온랩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구축 사업의 추가 정예팀 공모에 '초격차 AI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식 지원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포스코홀딩스와 GS그룹이 운영하는 AX조직 52g, 엑셈이 참가했고 스타트업으로는 베슬 에이아이와 에임인텔리전스, 모빌린트, 오픈마인드 등이 참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 컨소시엄은 연구·실증·산업 적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파트너십을 위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대학 연구실 체계를 구축하고 초대규모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FM) 개발은 물론 국가 기반 산업에 실제 작동하는 AI를 정착이 목표로 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에너지·발전과 제조, 공공 등 국가 인프라 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들이 전면에 나서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실증한다.

포스코홀딩스는 금속 및 이차전지 소재 도메인 지식을 내재화한 특화 모델 개발에 참여한다. 특히 목표 물성 기반 소재 설계, 추론을 통한 비즈니스 밸류체인 최적화와 시각언어모델(VLM) 및 시각언어행동모델(VLA) 기반의 설비 자율 운전 등 실제 제조 현장과 사무·R&D의 지식 업무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실증할 계획이다.

GS그룹이 운영하는 AX 조직 52g는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AI로 전환·확산시키는 실행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발전·에너지·유통·건설 등 사업 현장에서 축적된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산업·공공 확산 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
엑셈은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행정용 AI 어시스턴트 및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트릴리온랩스의 파운데이션 모델로 실증한다. 또 엑셈이 수행한 기존 공공 AX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제조, 금융 등 민간 산업 특화 모델이 탑재된 맞춤형 AI 패키지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이상 탐지, 설비 예지 보전, 생산 최적화 등 제조 버티컬 AI 역량을 확보한다.

AI 모델이 현실 공간의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인프라·안전성·반도체·로보틱스 전문 스타트업들이 실행력과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베슬 에이아이는 초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및 분산 학습·서빙 인프라를 구축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의 사용·배치 기반을 마련한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오픈AI와 메타 등 글로벌 프런티어 랩과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K-세이프티 벤치마크와 안전성 평가 프레임워크를 정립해 멀티모달 및 피지컬 AI 환경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모빌린트는 국산 신경망 처리 장치(NPU) 기반 추론 최적화로 엔비디아 GPU 대비 전력 효율을 검증하며 파운데이션 모델과 NPU를 통합한 AI 어플라이언스 구조를 구현해 AI 국산화와 반도체 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AI뿐 아니라 피지컬 AI 및 액션 에이전트 영역으로도 기술을 확장·적용한다. 오픈 마인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 운영 체제로 VLM 및 VLA 모델을 실제 물리 환경에서 작동시키는 실증을 담당한다. 그 외에도 워트 인텔리전스와 패러닷, 힐링페이퍼 등 각 산업 도메인에서 모델의 범용성과 확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