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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 본격화에 2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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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 본격화에 26% 급등

현대제철 주가 그래프  자료=네이버페이증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제철 주가 그래프 자료=네이버페이증
현대제철이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 기준 현대제철은 전일 대비 1만200원(26.29%) 오른 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6조5400억원으로 불어났다.

거래대금은 약 3911억원으로 평소 대비 급증했다.

이날 급등은 탄소저감강판 본격 양산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전기로와 고로 쇳물을 배합하는 복합 프로세스를 통해 탄소저감강판 생산에 성공했으며, 이달부터 양산에 돌입했다.

현대차·기아 등 주요 고객사에 대한 적용 확대 계획도 밝히면서 친환경 강재 시장 내 경쟁력 부각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초 대비 상승폭도 가파르다. 지난해 말 (3만1050원)과 비교하면 주가는 57.8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4조1400억원에서 6조5400억원으로 2조4000억원 증가(+57.97%)했다.

단순 단기 반등을 넘어 기업가치 재평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5~7거래일 흐름도 강세다. 2월 19일 3만4000원대에서 출발한 뒤 20일 11%대 급등으로 상승 탄력을 키웠고, 이후 숨 고르기 과정을 거쳐 이날 대규모 거래를 동반한 상향 돌파가 나타났다.
최근 5거래일 수익률은 25.8%에 달하며, 거래대금은 20일 평균 대비 6.7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탄소중립 전환과 자동차 강판 고급화 수요 확대가 중장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도 상존해 변동성 확대에는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