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 기반 게임 개발 지시
'언리얼5' 몰라도 개발 가능
'언리얼5' 몰라도 개발 가능
이미지 확대보기크래프톤이 제페토(ZEPETO) 개발사 네이버제트와 협력 개발 중인 프로젝트 '오버데어(OVERDARE)'에 AI 에이전트 기술 '오버데어 스튜디오'를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오버데어 스튜디오는 크리에이터가 채팅창에 자연어로 지시를 입력해 게임 에디터를 제어, 구현하는 '스튜디오 에이전트'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크리에이터는 AI 에이전트가 생성한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추가 지시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오브젝트 위치 조정이나 수치 수정 등 세밀한 작업은 기존과 같은 수동 편집 형태로 개입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바타 의상 텍스처를 자동 생성하는 'AI 코스튬(AI Costume)' 기능도 공개됐다. 별도의 제작 과정 없이 원하는 스타일을 입력해 다양한 의상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기술의 기반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커스텀 언리얼 엔진5와 AI를 제어하는 루아(Lua) 스크립트 자동 생성 기능이다. 게임 개발에 있어 이러한 엔진의 구조나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게임 제작이 가능하다.
오버데어는 크래프톤이 네이버제트와 협력해 '프로젝트 미글루'란 명칭으로 추진하던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다. 오버데어라는 명칭은 2023년에 확정됐으며 이듬해 6월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알파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번 기능 업데이트 이후 오버데어 측은 AI 기반 제작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아트 에셋 배치와 레벨 디자인 등 게임 전반을 AI의 도움을 받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라이브 테스트 중이다.
오버데어 관계자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게임 제작 과정을 직관적으로 바꾸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라며 "누구나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