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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향하는 자산운용업계'...한투·미래에셋, 미 우주테크 상품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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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향하는 자산운용업계'...한투·미래에셋, 미 우주테크 상품 '돌풍'

-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 상장 ...'한투스테이션' 라이브 세미나 진행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상장 첫날 615억 순매수… 패시브 ETF 역대 최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투스테이션' 라이브 세미나를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투스테이션' 라이브 세미나를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 산업의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우주항공' 테마를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무서운 기세로 유입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혁신 기술력을 가진 민간 우주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액티브 ETF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패시브 ETF가 동시에 각광받으며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있다.

■ 한국투자신탁운용, '우주·성장' 투트랙 공략...세미나 통해 투자 접점도 강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우주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끄는 민간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에, 우주 산업 투자 전략을 주제로 한 라이브 세미나를 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투스테이션' 라이브 세미나를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우주 산업 전망과 유망 투자처를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강연은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이 맡는다. 김 책임은 서울대학교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를 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글로벌 우주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OECD 우주경제 분류와 NASA 파트너십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목을 선별한다. 주요 편입 종목에는 플래닛 랩스, 로켓 랩, Lockheed Martin, L3Harris Technologies, Northrop Grumman 등이 포함된다. 이 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 90% 이상을 기록하며 우주 관련 투자 상품 중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해당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지난 14일 출시된 상품으로, 방산을 제외한 고성장 우주 기술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에코스타, 로켓 랩, 플래닛 랩스, AST 스페이스모바일 등이 있다.

세미나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과 무선 이어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 책임은 "위성 데이터 서비스 및 우주 발사 서비스 관련 기업들의 성장세는 폭발적이고, 우주 산업 내 핵심 기업들의 주식시장 데뷔 또한 현재 진행형"이라며 "우주 산업에 투자할 때 시장 동향을 민감하게 파악해 선제적으로 수혜 기업을 편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0183J0)’가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약 6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0183J0)’가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약 6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상장 첫날 615억 원 순매수 기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상장하자마자 역대급 기록을 갈아치우며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상장 첫날인 지난 14일, 'TIGER 미국우주테크 ETF'가 개인 순매수액 614억 69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된 패시브 ETF 중 상장일 개인 순매수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초기 설정 물량 300억 원은 상장 1시간 만에 완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종목 구성 및 전략으로 로켓 랩(23%), 인튜이티브 머신스(17%), AST 스페이스모바일(15%) 등 뉴스페이스 시대를 주도하는 10개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향후 스페이스X(SpaceX)가 상장할 경우 즉각 최대 25% 비중까지 담을 수 있도록 수시 리밸런싱 조항을 마련한 점이 투자 포인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남호 본부장은 "방산 기업을 제외하고 순수 미국 우주 기업으로 구성된 ETF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점이 투자자 관심으로 이어졌다"며 "민간 우주 기업 중심의 산업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우주 산업 투자에 대한 완성도 높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