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산업생산도 0.5% 줄어…가동률 장기 평균 밑돌아”
이미지 확대보기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생산이 시장 예상과 달리 소폭 감소했다.
이는 자동차 생산이 크게 줄어든 데다 금속·기계·가구 등 여러 업종의 생산도 함께 약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로이터통신은 미 연방준비제도 자료를 인용해 16일(이하 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 제조업 생산 0.1% 감소, 예상 하회
연준에 따르면 3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1% 줄었다. 이는 2월 수정치인 0.4% 증가 이후 한 달 만의 감소로, 시장 전망치였던 0.1% 증가에도 못 미친 결과다.
◇ 자동차 3.7% 급감, 산업 전반 둔화
세부적으로는 자동차 생산이 3.7% 줄며 전체 제조업 부진을 이끌었다. 2월 자동차 생산은 2.6% 증가했지만 지난달에는 감소로 돌아섰다. 1차 금속과 기계, 가구·관련 제품 생산도 줄었고 내구재 생산은 0.2% 감소했다. 비내구재 생산도 0.1% 줄었지만 석유·석탄 제품과 플라스틱·고무 제품 생산은 늘었다.
광업 생산은 1.2% 감소했고 유틸리티 생산도 난방 수요 둔화 영향으로 2.3%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산업생산은 2월 0.7% 증가에서 3월 0.5% 감소로 돌아섰다.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0.7% 늘었고 1분기 기준으로는 연율 2.4% 증가했다.
기업들의 설비 활용 정도를 보여주는 산업 부문 가동률은 2월 76.1%에서 3월 75.7%로 낮아졌다. 이는 1972년부터 2025년까지의 장기 평균보다 3.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제조업 가동률도 75.3%로 0.2%포인트 하락했고 장기 평균을 2.9%포인트 밑돌았다.
로이터는 미국 제조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관세 영향에서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최근 중동 긴장으로 유가가 35% 넘게 급등하면서 회복세가 다시 압박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연준의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이 충돌이 고용과 가격 결정, 자본투자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키워 많은 기업이 관망 자세를 취하게 만들고 있다고 짚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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