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5000달러 저점 딛고 8만 달러 선 회복 시도
4월 현물 ETF 순유입 24억4000만 달러 기록… 2026년 들어 최대치
"지정학 리스크 잔존… 8만 달러 사수 실패 시 7만 달러대 중반 후퇴 가능성"
4월 현물 ETF 순유입 24억4000만 달러 기록… 2026년 들어 최대치
"지정학 리스크 잔존… 8만 달러 사수 실패 시 7만 달러대 중반 후퇴 가능성"
이미지 확대보기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2주 동안 반등 흐름을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되살렸지만, 8만 달러 지지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QCP 캐피털(QCP Capital) 시장 인사이트팀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 부근 저점에서 8만 달러 구간까지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반등은 기관 수요 회복과 지정학적 위험 완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됐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암호화폐도 비트코인과 함께 상승하며 디지털 자산 전반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현물 ETF 강한 매수세 유입… 누적 585억 달러 돌파
QCP 캐피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이 이번 회복의 핵심 축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현물 ETF에는 약 1억63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4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월말 리밸런싱과 베이시스 트레이드 조정으로 추정되는 유출이 발생했지만, 금요일 하루에만 약 6억30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이를 상쇄했다.
지정학적 뇌관 여전… "8만 달러 저항선 돌파가 관건"
거시 환경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완화가 반등의 또 다른 배경으로 지목됐다. QCP 캐피털은 호르무즈 관련 갈등 프리미엄이 아직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현재의 비트코인 강세가 구조적 전환보다는 '안도 랠리'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최근 상승 구간에서도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 숏 스퀴즈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투자 심리가 완전히 강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8만 달러를 핵심 심리적 저항선으로 꼽는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를 명확히 돌파하고 그 위에서 버틸 경우 모멘텀 중심의 추가 상승 거래가 가능할 전망이다. 반대로 이 구간에서 재차 밀릴 경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7만 달러 중반대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QCP 캐피털은 미국과 이란의 긴장 재점화, 호르무즈 해협 차질에 민감한 에너지 시장, 이란산 원유 수입국을 겨냥한 미국 관세 정책 등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결국 비트코인의 이번 회복이 8만 달러 위에서 구조적인 힘을 확보할지, 지정학적 위험 완화에 기댄 단기 반등에 그칠지는 향후 며칠간의 거래 흐름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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