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스테이블코인 규제 절충안 마련…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청신호’
서클 20%·코인베이스 6% 급등… 규제 불확실성 해소에 투심 폭발
에너지 가격 상승-중동 불안에도 암호화폐 관련주 홀로 ‘랠리’
5월 입법 시한 임박… 토큰 분류 및 DeFi 등 금융 혁신 가속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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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클래리티 법안’ 합의… 코인베이스·서클 비즈니스 모델 ‘공인’
4일(현지시각)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에 따르면, 미 상원의 톰 틸리스(공화) 의원과 앤젤라 올스브룩스(민주) 의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 투명성 법안( 클래리티 법-Clarity Act)의 핵심 쟁점이었던 스테이블코인 운영 방식에 대한 수정안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보유량만으로 단순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은 금지하되, 실제 플랫폼 내 거래나 활동에 기반한 인센티브 지급은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과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추진해 온 보상 프로그램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준 것으로 평가된다.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파리야르 시르자드 최고정책책임자(CPO)는 “미국인들이 암호화폐 네트워크의 실제 사용량을 기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을 보호해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클 20% 폭등… 규제 리스크 걷히자 관련주 일제히 ‘초록불’
규제 명확성 확보는 즉각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CRCL)은 이날 20% 가까이 폭등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코인베이스(COIN) 역시 규제 리스크 해소와 거래량 증가 기대감에 6%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들의 강세는 비트코인 가격에도 불을 붙였다. 비트코인은 장중 8만 742달러까지 치솟으며 강력한 저항선을 뚫어냈다.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도 다시 가속화되어, 지난 2일 하루에만 6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본회의 통과 관건… 제도권 금융 혁신 ‘분수령’
업계는 이번 합의가 가상자산의 제도권 안착을 알리는 결정적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이번 합의안에 대해 “가격을 올려라(Pump it)”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오는 21일 현충일 휴회 전 예정된 상원 본회의로 쏠린다. 이번 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스테이블코인뿐만 아니라 토큰 분류, 탈중앙화 금융(DeFi) 등 가상자산 전반에 걸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세워질 전망이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뉴욕 주식시장 전반이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서도, 코인베이스와 서클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폐 생태계는 독자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