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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종전회담 전격 취소…백악관 “밴스 부통령, 스위스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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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종전회담 전격 취소…백악관 “밴스 부통령, 스위스 안 간다”

어렵게 잡은 평화협정 이행 첫 단추부터 ‘삐걱’…중동 정세 다시 안개 속으로
스위스 외무부 “부르겐슈톡 산정 리조트 금요일 회담 불발” 공식 발표
미국 측 일방적 불참 선언에 초반부터 파행…글로벌 외교가 긴장감 최고조
 JD 밴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JD 밴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스위스에서 개최하려던 고위급 회담이 전격 취소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양국의 극적인 합의 이행을 위한 첫 단추로 기대를 모았던 회담이 무산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스위스 부르겐슈톡의 산정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 간의 회담이 열리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회담 취소는 미국 측의 불참 선언에 따른 것이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전쟁 종식을 위한 양국 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스위스에서 이란 측 협상단과 만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스위스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테헤란과 워싱턴이 어렵게 도출한 종전 합의를 구체화하려던 이번 회담이 초반부터 파행을 겪으면서, 향후 중동 평화 정착 과정에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