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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카이루트 민간로켓, 오늘 첫 궤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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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카이루트 민간로켓, 오늘 첫 궤도 도전

3D프린팅 로켓 앞세운 인도, 소형위성 시장 공략 시험대
한국 발사체 민간전환 속도, 가격 경쟁력 확보가 과제
인도 민간 우주기업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가 18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3시) 발사할 자체 개발 궤도로켓 비크람1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민간 우주기업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가 18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3시) 발사할 자체 개발 궤도로켓 비크람1호. 사진=로이터
인도 민간 우주기업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가 18일 오전 11시 30분(한국 시간 오후 3시) 자체 개발한 궤도 로켓 비크람1호를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린다. 이는 인도 민간기업이 처음으로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시도다. 성공 여부에 따라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 중인 한국 우주산업의 가격 경쟁력 확보 과제도 다시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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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스탠다드에 따르면, 스카이루트는 2022년 11월 준궤도 로켓 비크람-S 발사에 성공한 지 4년 만에 이 단계에 이르렀다.

비크람1호는 7층 건물 높이의 다단 로켓으로 전 구조를 탄소복합재로 만들었다. 자체 개발한 3D프린팅 엔진과 고체연료 부스터를 얹어 최대 350kg급 소형위성을 저궤도에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3D프린팅으로 부품 수와 제작 기간을 줄여 발사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노린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단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스카이루트 파완 쿠마르 찬다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6일 낸 이메일 성명에서 "소형위성 발사 시장은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테크크런치는 스카이루트가 이번까지 1억 5000만 달러(약 2235억 원)를 조달했다고 보도했다. 회사의 기업가치는 12억 달러(약 1조 7900억 원)로 평가받는다.

공급 부족 노린 후발주자들의 각축

스카이루트 외에 미국 로켓랩·파이어플라이와 독일 이자르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인 PLD스페이스도 같은 공급 부족을 노려 궤도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발사 중개업체 라이드!스페이스(RIDE!Space)의 발랑탱 브누아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스페이스뉴스인터뷰에서 소형위성 발사 수요에 견줘 공급이 크게 못 미친다고 말했다.

트렌드엑스인사이트는 지난 5월 보고서에서 소형위성 발사 시장 규모가 올해 42억 5000만 달러(약 6조 3300억 원)라고 추산했다. 이 시장은 2034년 261억 9000만 달러(약 39조 200억 원)로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누리호 개발을 계기로 발사체 산업이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는 단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10월 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선정했다. 한국항공우주(KAI)는 지난해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서 1단 추진제탱크 제작과 총조립, 위성 개발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심완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iberwl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