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AI 두뇌 탑재한 반인도형 로봇 D7 공개…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 나선 푸두로보틱스
피지컬 AI 시장 선점 노리는 푸두로보틱스, 서비스 넘어 산업용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공
피지컬 AI 시장 선점 노리는 푸두로보틱스, 서비스 넘어 산업용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공
이미지 확대보기상업용 서비스 로봇 시장 선두 기업인 푸두로보틱스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푸두로보틱스는 범용 인공지능을 두뇌로 탑재한 차세대 로봇 플랫폼을 대중에 공개했다. 지능형 로봇 신기술은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제조 물류 현장의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미국 매체 PR뉴스와이어는 7월 17일(현지시각) 푸두로보틱스의 신제품 발표 소식을 보도했다. 푸두로보틱스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 현장에서 '하나의 두뇌, 다수의 구현'이라는 독자 아키텍처를 선보였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2025년 상업용 서비스 로봇 시장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이 자료를 보면 푸두로보틱스는 상업용 서비스 로봇 부문 글로벌 매출액 순위 1위 자리에 올랐다.
범용 AI 두뇌 원 브레인 설계…서비스 로봇에서 산업 현장으로 무대 확장
푸두로보틱스 연구진이 설계한 '원 브레인' 기술은 중앙의 고성능 인공지능 두뇌 하나를 여러 로봇 기기들이 함께 공유하는 구조다. 이 통합 인공지능망은 개별 로봇의 겉모습과 상관없이 모두가 똑같은 수준의 인지 능력을 발휘하도록 뒤에서 통제한다.
고성능 인공지능 두뇌는 로봇들이 각기 다른 복잡한 작업 환경에 놓여도 상황 추론과 행동 계획 능력을 오류 없이 제공한다.
푸두로보틱스는 3층 구조로 짠 에이전트 시스템을 거쳐 로봇 지능 공유 체계를 완성했다. 시스템 구조 중 가장 아래층에 자리한 '로봇 바디 레이어'는 짐을 나르는 실제 기계 행동을 전담한다.
중간 제어 영역인 '푸두에이전트 운영체제'는 중앙 지능 제어 허브로 활동하며 하부 기계 부품들을 다룬다. 구조 가장 꼭대기 층의 '푸두FM' 모델은 복잡한 시각 언어 모델을 동원해 로봇 스스로 내리는 자율 판단 과정을 돕는다.
푸두로보틱스가 새로 선보인 반인도형 로봇 PUDU D7 모델은 기존 서비스 로봇보다 실제 현장 작업 범위를 크게 넓혔다. PUDU D7 기체는 무거운 화물을 최대 14kg까지 한 번에 번쩍 들어 올린다.
PUDU D7 기체의 최고 작업 가능 높이는 지상에서 2m 지점까지 닿는다. 이 반인도형 로봇은 천장이 높고 짐을 층층이 쌓아야 하는 물류 센터 노동에 아주 알맞게 설계되었다.
반면 한국 로봇 업계 일각에서는 이 범용 인공지능 기체가 변수가 잦은 공장 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을지 추가 성능 검증 절차가 꼭 필요하다는 꼼꼼한 의견도 덧붙인다.
한국 로봇 기업,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 생태계 확보 시급
로봇 시장은 단순 자동화 기계 중심에서 고도화한 범용 인공지능 체제로 바탕부터 크게 바뀌고 있다.
푸두로보틱스 경영진은 지금까지 전 세계 85개국이 넘는 지역에 자사 상업 로봇을 성공리에 수출했다. 푸두로보틱스의 서비스 로봇 누적 출하 물량은 어느덧 13만 대 고지를 넘어섰다.
푸두로보틱스가 글로벌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빨아들이는 방대한 운영 데이터는 경쟁 업체의 시장 진입을 막는 단단한 진입 장벽 역할을 한다. 푸두로보틱스 기술진은 미래 경쟁을 대비한 지식재산권 특허를 이미 1900건 이상 선점한 상태다.
한국 기업들도 단순히 모터 부품을 잘 조립하는 하드웨어 제조 수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기계 부품과 딥러닝 두뇌, 현장 실무 데이터를 모두 하나로 묶는 거대한 통합 플랫폼 전략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 로봇 협회의 한 관계자는 과거 한국 기업들이 기계 부품 중심의 단품 판매 위주 하드웨어 경쟁력에만 지나치게 의존했다고 꼬집었다. 이 협회 관계자는 한국 로봇 기업들이 거친 글로벌 무대에서 살아남으려면 모든 로봇을 통제하는 범용 제어 시스템과 독자 데이터 학습 체계를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장 상용화 데이터 선순환 체계 구축…시장 주도권 쟁탈전 가열
푸두로보틱스 개발진은 전 세계 상용화 로봇에서 끌어모은 실제 작업 데이터를 고스란히 딥러닝 모델 학습 훈련에 다시 투입한다. 푸두로보틱스는 이런 무한 데이터 선순환 구조를 앞세워 뒤따라오는 추격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매일 더 벌리고 있다.
국제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2025년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향후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 로봇 기체가 산업 현장의 가장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류 업계 종사자들은 푸두로보틱스 PUDU D7 모델 도입이 전 세계 공장이 겪고 있는 심각한 노동력 부족 사태를 잠재울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평가한다.
고가의 새로운 지능형 로봇 기체 구매가 고객 기업들의 확실한 인건비 절감 재무 성과로 이어질지 산업계 전체의 이목이 쏠린다.
범용 로봇 통합 제어를 겨냥한 푸두로보틱스의 거대한 플랫폼 전략이 먼 훗날 글로벌 산업 기술 표준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시장 참가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