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스크 3분기 매출 전망액 약 15조 3621억 원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밑돎
직전 분기 매출 4.7배 폭증 호실적에도 가이던스 미달에 미국 시간외 주가 하락
5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 속 샌디스크 악재가 차익 실현 촉매 작용
직전 분기 매출 4.7배 폭증 호실적에도 가이던스 미달에 미국 시간외 주가 하락
5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 속 샌디스크 악재가 차익 실현 촉매 작용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샌디스크의 차기 분기 매출 전망치 미달 악재에 따라 일본 메모리 반도체 대장주 키옥시아 주가가 장중 11% 넘게 급락했다. 닛케이는 6일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서 키옥시아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샌디스크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와 시세 하락
키옥시아 시세는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6000엔 떨어졌다. 주가 내림 폭은 11.05%에 달했다. 마감 종가는 4만 8300엔으로 집계됐다.
이번 급락은 미국 시장 거래를 마친 뒤 공개된 샌디스크의 실적 전망에서 비롯됐다. 샌디스크는 6일 결산 발표서 3분기 매출 전망액으로 최대 108억 달러(약 15조 3621억 원)를 제시했다. 금융정보업체 QUICK과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평균 예상치는 108억 2000만 달러(약 15조 3905억 원)였다. 미래 가이던스가 기대치를 밑돌자 미국 시간외 거래에서 샌디스크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술 협력 관계인 샌디스크의 주가 약세는 도쿄 증시 키옥시아에 악재로 작용했다.
직전 분기 호실적과 차익 실현 매물
샌디스크의 직전 2분기 성과 자체는 호조를 나타냈다. 해당 분기 매출액은 89억 6500만 달러(약 12조 7520억 원)로 파악됐다.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7배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액인 84억 8000만 달러(약 12조 621억 원)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시장의 시선은 호실적보다 미래 가이던스로 향했다. 야마다 쓰토무 미쓰비시UFJ e스마트증권 마켓 애널리스트는 키옥시아 시세가 직전까지 5일 연속 오름세를 탔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이 누적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샌디스크의 가이던스 실망감이 이익 실현 매물을 끌어낸 촉매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자본시장에서는 두 기업의 메모리 개발 경과와 글로벌 반도체 수급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