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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디' 8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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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디' 8월 공개

비야디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디를 공개하며 전시장 서비스 다각화 추진
키 162cm 체구에 최대 1kg 그립 능력을 갖춘 완성형 제품으로 전시장 안내 및 차량 설명 담당
미국의 대중 공급망 및 안보 규제 기조를 감안할 때 향후 글로벌 본격 상용화와 판매는 제약을 받을 가능성 존재
중국 완성차 제조사 비야디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형 로봇 샤오디를 전격 공개한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완성차 제조사 비야디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형 로봇 샤오디를 전격 공개한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완성차 제조사 비야디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형 로봇 샤오디를 전격 공개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술 매체 스터프는 8월 5일(현지시각) 비야디가 신형 로봇 샤오디의 등장을 알리는 홍보 자료를 배포했다고 보도했고, 한국 완성차 업계는 중국 제조사의 서비스 로봇 공정 투입 파급력을 주시하고 있다.

전시장 비서로 활약하는 로봇 샤오디


샤오디는 비야디 전시장에서 조력자 임무를 수행한다. 매장을 찾은 손님을 맞이하고 대화를 나누며 전기차의 세부 성능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다. 차량 보닛과 문을 여닫으며 성능을 직접 시연하는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로봇은 키 162cm의 크기를 가졌으며 손의 그립 능력을 통해 최대 1kg의 하중을 다룰 수 있다. 이 능력을 활용해 대기실 손님에게 커피를 나르는 등의 심부름을 수행할 수 있다. 샤오디는 단순한 시험용 기계가 아니라 공장에서 바로 제작할 수 있는 완성형 제품으로 분류된다.

다만 로봇이 고정된 상자 형태에 음성 지원만 탑재한 것인지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형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 소비자가 이 로봇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비야디는 명확한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규제 장벽과 해외 진출의 과제


샤오디의 해외 진출 길은 다소 제한적일 전망이다. 해외 전시장 일부에 시범 배치하는 수준에 그칠 확률이 높으며 미국 시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은 여러 안보 및 공급망 검토로 인해 순탄치 않을 수 있다.

미국 정부가 공급망 취약점과 안보 문제를 이유로 중국산 로봇 기술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대중 규제 기조를 감안할 때 향후 로봇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판매는 일정 부분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비야디가 이러한 규제 장벽을 피해 유럽이나 아시아 등 대안 시장으로 눈길을 돌릴지 주목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