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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우즈베키스탄, 핵심광물 협력 확대… 포스코인터·LS그룹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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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우즈베키스탄, 핵심광물 협력 확대… 포스코인터·LS그룹 등 참여

서울서 한·우즈벡 비즈니스 회의 개최… 우즈벡 기술금속복합체(TMK) 대표단 방한
韓 누적 대(對)우즈벡 투자 80억 달러·진출 기업 725개 돌파… 양국 교역 20억 달러 육박
산업부·지질자원연구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LS그룹 참여… 고부가가치 광물 공급망 구축


서울에서 비즈니스 회의를 열고 핵심광물 가공과 첨단 야금 기술 협력을 논의한 한·우즈벡 대표단. 사진=우즈베키스탄 기술금속복합체 대표단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에서 비즈니스 회의를 열고 핵심광물 가공과 첨단 야금 기술 협력을 논의한 한·우즈벡 대표단. 사진=우즈베키스탄 기술금속복합체 대표단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첨단 야금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와 산업 협력 프로젝트 추진에 전격 착수했다. 단순한 원자재 채굴을 넘어 고부가가치 가공 기술 이전과 신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8월 14일(현지시각) 중앙아시아와 아제르바이잔 전문 매체 트렌드 뉴스 에이전시(Trend News Agency) 보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기술금속복합체(TMK) 대표단이 방한해 서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회의'를 열고 양국 간 투자 유치와 산업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 투자 80억 달러 돌파… 725개 한국계 기업 진출로 협력 기반 공고


우즈베키스탄 측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의 대(對)우즈베키스탄 누적 투자액은 80억 달러(약 11조 3,000억 원)를 넘어섰다.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 자본 기업 수 역시 725개사에 달하며, 양국 간 연간 교역 규모는 2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공고한 경제 협력 기반 위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첨단 기술 이전,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신규 산업 프로젝트 실행 등 보다 고도화된 제조업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자국 내에 매장된 핵심광물의 단순 수출에서 벗어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국내 가공 역량을 확충하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완제품을 생산하는 산업 고도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LS그룹 등 참여… 심층 가공과 기술 이전 합의


방한 기간 동안 TMK 대표단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MOTIE)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을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LS그룹, 와이지원(YG-1), 포텐트메탈스 등 국내 주요 자원·소재 대기업들과 연쇄 회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이차전지와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심층 가공 인프라 구축, 첨단 야금 기술 도입, 한국의 기술 이전과 고부가가치 제품 공동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우즈베키스탄 측 관계자는 "양측이 기술 이전 확대와 첨단 야금 솔루션 도입을 통해 고부가가치 광물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며 "핵심광물과 관련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실질적인 협력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들에게는 공급망 리스크가 커진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현지 가공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며,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선진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조업 기반을 한 단계 격상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핵심광물 가공 동맹 강화는, 향후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속 한국 제조업의 원자재 안보 확충’과 더불어 ‘중앙아시아 내 첨단 야금과 소재 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을 이끌 핵심 거시 자원 통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