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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하남교산 '어울림 캠퍼스' 교육부 공모 선정…국비 24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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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하남교산 '어울림 캠퍼스' 교육부 공모 선정…국비 240억 확보

학교·공원 연계한 교육·문화·체육 복합거점 조성…2030년 3월 준공 목표
GH 하남교산 '어울림 캠퍼스' 조감도. 사진=GH이미지 확대보기
GH 하남교산 '어울림 캠퍼스' 조감도.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하남교산지구에 추진하는 '어울림(林) 캠퍼스'가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40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

GH는 하남교산 어울림 캠퍼스가 교육부 주관 '2026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어울림 캠퍼스는 학교와 공원을 연계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GH와 경기도, 하남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다.
시설은 하남교산지구 1생활권 내 중학교 부지와 근린공원이 맞닿은 곳에 연면적 879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생존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방과후시설, 돌봄·육아공간, 생활문화센터, 청소년수련시설 등이 들어선다. 학생들의 교육·돌봄 기능과 주민들의 문화·체육 수요를 한 공간에서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GH는 학교와 근린공원의 입지적 특성을 활용해 어울림 캠퍼스를 '캠퍼스형 복합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학교시설을 교육 공간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주민의 생활 인프라와 연결해 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하남교산지구 입주 초기부터 필요한 교육과 돌봄, 문화·체육시설을 갖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모델도 적용한다. GH는 자체 커뮤니티 모델인 '경기유니티'를 계획 단계부터 반영해 돌봄·육아시설과 주민체육시설 등을 어린이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기 신도시가 지향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입주 초기부터 살기 좋은 자족도시'를 뒷받침하는 생활권 중심 시설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어울림 캠퍼스는 향후 GH의 설계공모와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건립되며, 준공 목표는 교산1중학교 개교 예정 시점인 2030년 3월이다.

GH의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지난해 남양주 왕숙2지구 학교복합시설 'WE드림파크'가 '2025년 제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하남교산 어울림 캠퍼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김용진 GH 사장은 "앞으로도 토지 복합 활용과 생애주기별 수요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도민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 공공디벨로퍼로서 3기 신도시의 새로운 미래 도시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