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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대중형 오션 라인업 첫 MPV 연내 투입… 패밀리카 공세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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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대중형 오션 라인업 첫 MPV 연내 투입… 패밀리카 공세 가속

비야디, 볼륨 브랜드 오션 라인업 첫 MPV 연내 투입 전망
덴자 D9 선전과 왕조 시리즈 샤 판매 부진의 실적 엇갈림
대중형 MPV 추가가 한국 완성차와 부품 공급망에 미칠 파급 경로
비야디가 대중적인 오션 브랜드에 최초로 다목적차량(MPV)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지=제미나이3이미지 확대보기
비야디가 대중적인 오션 브랜드에 최초로 다목적차량(MPV)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지=제미나이3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대중적인 오션(Ocean·젊고 실용적인 가성비 중심의 대중형 전기차) 브랜드에 최초로 다목적차량(MPV)을 추가하며 영토 확장에 나선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Post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BYD가 오션 라인업에 다목적차량을 연말께 투입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CNEVPost에 따르면 장주오 BYD 오션 영업총괄은 인터뷰에서 신차 출시 일정을 언급하며 시장에서 독특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션 라인업 첫 MPV


CNEVPost는 24일 BYD가 볼륨 브랜드 중심의 오션 라인업에 브랜드 최초의 다목적차량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장주오 BYD 오션 영업총괄은 인터뷰에서 신차 출시 일정을 언급하며 연말께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신차 추가로 BYD는 왕조·오션·덴자·링후이 등 네 개 브랜드 전체에 다목적차량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오션이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점적으로 내세우는 브랜드인 만큼 기존 고급 미니밴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에 출시될 MPV가 지난 베이징오토쇼에서 선보인 오션-V 콘셉트의 직접적인 양산형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BYD는 오션 브랜드의 향후 양산차 일부에 오션-V의 실내 아이디어를 순차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MPV 실적과 과제


현재 BYD의 다목적차량 사업은 브랜드별로 판매 실적이 엇갈리고 있다. 가장 성공적인 모델은 고급 브랜드 덴자의 D9이다. 지난 4월 28일에 출시한 2세대 덴자 D9은 가격이 35만9800위안(약 7411만8800원)에 이르지만 지난 7월 한 달 동안 7678대를 판매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인도량은 3만9402대를 기록하며 판매량을 견인했다. 반면 왕조 라인업의 야심작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MPV '샤(Xia)'는 시장의 높은 기대와 달리 지난 7월 판매량이 1300대 수준에 머무르는 등 다소 아쉬운 초기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BYD는 오션 라인업에 새 MPV를 추가함으로써 기존 프리미엄과 하이브리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완성차와 부품업계에 미칠 영향은


중국 BYD가 가성비 중심의 ‘오션’ 라인업에 MPV를 투입함에 따라 한국과 글로벌 패밀리카 시장에서 기아 카니발과의 경쟁이 가시화되고, 현대차·기아와의 가격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자체 '블레이드 배터리(LFP)'를 앞세운 보급형 전략이 글로벌 공급망 내 중국 영향력을 키우는 가운데 한국 부품사에는 현지 생산기지 확대에 따른 신규 납품 기회와 함께 효율적인 단가 관리라는 과제가 동시에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