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경제 성장세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투자자들 높은 보상 요구
독일 연방 차입금 사상 최대 전망과 일본 10년물 금리도 고점 경신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 7% 진입으로 가계 이자 부담 즉각 가중
독일 연방 차입금 사상 최대 전망과 일본 10년물 금리도 고점 경신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 7% 진입으로 가계 이자 부담 즉각 가중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4%를 웃돌며 2004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글로벌 통신사 로이터는 9월 23일(현지시각) 강한 경제 성장세와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투자자들이 더 높은 보상을 요구하며 채권을 매도함에 따라 30년물 미 국채 금리가 장중 5.444%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금리 급등은 미국 정부의 장기 조달 비용을 높이고 글로벌 자금 시장 전반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30년물 국채 금리 5.44% 급등
로이터는 23일 발표된 채권 시장 동향을 통해 30년물 미 국채 금리가 5.444%를 기록하며 2004년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서 금리는 반대로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연이은 경제 지표가 탄탄한 성장세를 가리키면서 연방준비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가 채권 시장 약세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존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경제가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기지 7% 진입·재정 적자 심화
금리 급등의 여파는 가계와 정부의 재정 지표에 즉각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7%대에 진입하며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다이와 캐피탈 크리스 시클루나 경제조사 본부장은 금리가 오를수록 모기지 비용과 연방 정부의 부채 이자 부담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독일 재무당국은 올해 연방 차입금이 5255억 유로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도 1996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