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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콜롬비아 신차 등록 1위…누적 3만 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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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콜롬비아 신차 등록 1위…누적 3만 대 돌파

콜롬비아 10월까지 누적 신차 등록 27만 대 돌파
기아 36% 성장하며 선두 수성, 현대차도 35% 늘어
10월 한 달 단독 등록 대수 2014년 이후 최고치
기아는 콜롬비아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브랜드별 누적 실적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기아는 콜롬비아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브랜드별 누적 실적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로이터


콜롬비아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등록된 신차가 27만 9387대에 이르렀다. 콜롬비아 경제 매체 라레푸블리카는 11월 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펜알코와 앤디 협회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은 수치를 공개했다.

이는 2025년 연간 전체 등록 대수인 25만 4205대를 이미 넘어선 규모다. 올해 첫 10개월 동안의 누적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 증가했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 3만 2175대의 신차가 등록되어 2014년 이후 10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 누적 등록 1위와 현지 시장 선도


브랜드별 누적 실적에서 기아는 3만 6204대를 등록해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 6603대보다 36.1% 늘어난 수치이며, 시장 점유율은 13.0%에 달했다.

르노는 2만 7477대에서 2만 9293대 사이의 등록 대수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시장 점유율은 9.8%를 나타냈다. 토요타는 2만 5387대를 등록하며 9.1%의 점유율로 3위에 자리 잡았다.

쉐보레는 2만 1077대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마쓰다는 1만 9317대를 등록하며 12.8% 성장해 5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1만 7497대로 6위에 올랐고, 스즈키는 1만 5591대를 판매해 43.1%의 높은 성장률로 7위를 기록했다. 닛산은 1만 3060대로 8위에 위치했다.

현대차 성장세와 친환경차 판매 급증


현대차는 1만 2467대를 등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6% 증가한 실적을 거두며 9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은 1만 938대를 판매하며 30.9% 증가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개 브랜드 대부분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 전반이 활기를 띠었다.

친환경 차량의 성장세도 매우 가파르다. 10월 한 달 동안 전기차는 4603대가 등록되어 전년 같은 달보다 120.0% 폭증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1만 610대가 등록되어 53.7% 늘어났다.
차종별로는 상용 승용차가 54.1%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42.1%, 밴이 30.0%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신셀레호가 69.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보고타와 칼리가 각각 62.7%와 58.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