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08
금융감독원과 여전업권이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의 제·개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전까지 여러 여전사가 개별적으로 운용중이던 내부통제기준을 ‘표준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 정비했다. 모범규준은 △표준내부통제기준 △제휴서비스업체 선정 및 관리 가이드라인 △중고차금융 영업관행 개선 가이드라인 △금융사고 예방지침 표준안 등 모두 4가지로 정비됐다. 앞의 3개 모범규준은 3월31일부터 시행되고 있고 금융사고 예방지침 표준안은 26일부터 시행된다. 모범규준에 따르면 앞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는 제휴업체를2024.04.25 14:08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올해 재급등하면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다시 소방수로 나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0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캠코가 지난해 1조 원 수준의 새마을금고 부실채권을 매입해준데 이어 다시 구원투수로 나선 모습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에대해 “새마을금고의 요청으로 캠코에서 부실 채권 인수를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규모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업계에 따르면 당초 새마을금고는 1조 원 수준의 추가 매각을 원했지만, 캠코는 역시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은행업권의 부실채권도 2000억 원 규모로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어2024.04.25 14:06
신용보증기금이 5대 시중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은행은 각 2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신보에 특별출연하며,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한 협약보증 1조 50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등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이다. 특히, 이번 맞춤형 보증프로그램 대상에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2024.04.25 14:01
이수형·김종화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이 공식 취임했다. 이들 신임 금통위 위원은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일 한은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금통위원 임명을 재가하면서 이들의 공식 임기가 시작됐다. 앞서 지난 19일 이 위원과 김 위원은 각각 기획재정부·대한상공회의소 추천으로 신임 금통위원으로 내정된 바 있다. 합의제 기구인 금통위는 당연직인 이창용 한은 총재와 유상대 부총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은행연합회 등 주요 경제기관에서 추천하는 금통위원 5명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이수형 위원은 취임사에서 "지2024.04.25 13:59
서민금융진흥원은 저신용·저소득 영세 자영업자 및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미소금융'이 누적 공급 4조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미소금융'은 삼성·LG·현대차‧SK·롯데·포스코와 우리·KB·신한·하나·IBK 등 기업·은행이 각각 출연해 설립한 11개 미소금융재단과 공공기관 및 민간 기부금과 서금원이 관리하고 있는 휴면예금 운용수익을 재원으로 하는 마이크로크레딧(서민층을 위한 소액 금융·대출)이다. 2009년 출시된 미소금융은 4월23일 기준 창업자금 5891억원, 시설·운영자금 2조7924억원, 긴급생계자금 2022억원, 금융 취약계층 자금(한부모·조손·다문화가족·등록장애인 등) 4169억원 등 누적 공급 4조 6억원(34만5359건)2024.04.25 13:57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미국에 방문해 "올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에 1조6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강 회장은 KDB산업은행은 2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 행사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KDB 넥스트라운드는 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으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해 꾸준히 글로벌 현지 방문 라운드를 개최하고 있다. 2019년 중국 상해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2년 싱가포르, 작년 실리콘밸리에 이어 이날까지 총 6회의 글로벌 라운드를 개최했다. 2016년에 출범한 뒤 총 736회의 라운드를 통해 2천705개의 벤처2024.04.25 13:5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총선 이후 불거진 자신의 거취 논란에 대해 "다른 추가적 공직에 갈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2차)' 이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잘 마무리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사회나 공적인 역할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3~4분기 정도면 제가 빠지고 후임이 오더라도 무난하다"고 말했다.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이 원장의 거취가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대통령실은 총선 참패로 윤석열 대통령이 레임덕(권력누수)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지 위해 과거 민정수석2024.04.25 10:53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 및 3고(苦) 등의 여파로 부동산, 금융자산의 변동성이 커지며, 2023년 부자들은 안전자산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고금리를 활용한 예금으로의 자금 이동이 많았다.2024년의 부자들은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조심스레 기대하며 매수 적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대한민국 부자들의 금융행태를 분석한 '2024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Korean Wealth Report)'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2024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팬데믹을 거치는 동안 부자의 총자산은 평균 70억 원대에서 60억 원대까지 감소했다. 부동산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더딘 회복을 보였고, 2021년 이후 하락2024.04.25 10:38
□ 신한카드 “삼성월렛 해외결제 이용하고 혜택 받으세요”신한카드는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신한카드로 삼성월렛 해외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실물카드 없이도 해외에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삼성월렛 해외 결제 서비스를 비자(Visa)까지 확대했다. 삼성월렛 비자 해외결제 서비스는 비자 토큰 서비스(VTS, Visa Token Service)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비자 토큰 서비스는 16자리 카드번호를 가상의 디지털 식별값인 토큰으로 대체해 안전하게 처리하는 비자의 결제 보안 솔루션이다.비자와 마스터카드 브랜드 신한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삼성월렛에서 신한카드를 선택해2024.04.25 10:38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2년 3개월 만에 1%대로 뛰면서 깜짝 성장세를 보였다. 내수와 수출이 함께 성장에 기여한 덕이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1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1.3% 늘었다. 이는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성장했다.또 당초 기대를 웃도는 '깜짝 성장'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1분기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0.6%)을 약간 웃돌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5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기조도 이어졌다. 수출 급감과 함께 2022년 4분기(-0.3%) 뒷걸음친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0.3%) 반2024.04.25 08:54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서비스 8퍼센트를 운영 중인 주식회사 에잇퍼센트가 전월세보증금 담보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본 대출 서비스는 임차보증금 반환 채권을 임차인으로부터 회사가 양도받아 이를 담보로 실행한다. 신한EZ손해보험을 통해 권리 보험을 적용, 안정성을 강화한 온투업계 최초의 전월세보증금 담보대출 상품이다. 지난해 한국은행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구의 평균 자산은 약 5억2700만 원이며, 서울의 전월세 보증금은 8293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전월세보증금은 가구가 보유한 자산 중 담보로 설정할 수 있는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세입자들이 대부업 등을 통해 고금리로 자금을 빌리는 경우가 존재했2024.04.25 05:00
우리나라 보험사들의 ‘탈석탄 로드맵’이 글로벌 보험사 대비 수십년 이상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악사와 액시스캐피탈, 스위스리 등 글로벌 주요 보험사들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로 제한하는 공식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연계해 오는 2030년까지 OECD 국가 내에서 화석연료와 관련한 보험인수·투자를 모두 중단한다. 2040년까지는 나머지 국가에 대해서도 석탄 관련 사업을 끝낸다는 목표다. 반면 국내 보험사들의 탈석탄 속도는 글로벌 표준 대비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다. 대표적으로 삼성화재의 ‘완전 탈석탄’ 예상 시기는 글로벌 보험사보다 20년 미뤄진 2050년이다. 화석연료 기업에 대한 투자 기준 역시 관련2024.04.25 05:00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발전소 투자는 포기해도 발전소 운영보험은 포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실적으로 화석연료 산업은 국가 기반사업으로 규모가 커서 건설 및 시설운영과 관련한 리스크를 담보하는 보험이 필요하다. 실제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등 환경단체들은 보험사들의 기존 화석연료 발전소의 운영보험 중단이 탈석탄 정책 달성의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는데 막상 한국의 보험사들은 신규 발전소에 대한 투자나 보험만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국내 대표적인 손해보험사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을 각성하라는 기후솔루션 등 환경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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