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14:16
신용보증기금이 전문건설공제조합과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신보는 전문건설공제조합 소속 기업의 정보를 AI 기반 기업진단솔루션 ‘BASA’와 상거래 신용지수 평가시스템 등을 통해 분석하고, 전물건설공제조합에 제공한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신보의 기업분석 정보를 받아 보증, 융자 심사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데이터 유통 HUB’로서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해2024.04.09 14:16
신한은행은 5억달러(한화 약 6770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후순위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를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과 한국계 기관에서는 발행이 드문 장기물 채권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한때 발행액의 7배가 넘는 주문이 쌓이는 등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한국계 금융기관의 외화 자본증권 발행 역사상2024.04.09 05:00
국내 저출산·고령화와 경쟁 심화로 대형 보험사들은 해외시장 확대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15년 만에 누적 흑자전환한 성과로 자신감이 커지고, 보험사들의 해외시장 영토가 동남아뿐 아니라 미국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국내 4대 손보사가 지난해 해외에서 받은 원수보험료가 1조원을 넘으면서 4년 새 2배가량 증가하며 고성장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가 운영 중인 해외 법인 상당수가 전년보다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대 손보사들의 해외 원수보험료 합계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은 데 이어 한화생명의 베트남 법인도 15년 만에 누적 흑자2024.04.09 05:00
보험사들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등 해외시장 성과를 본격적으로 내고 있지만, 자금조달 규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정부도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해외 자회사의 소유 범위 확대와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지원 사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본사에서 조달할 수 없게 돼 있어 현지 법인들은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방안에도 조달 관련 내용은 빠졌는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금 조달·운용이 자유로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8일 한국금융연구원과 보험연구원,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현행 ‘보험업법 제114조의2항’을 보면 ‘보험사는 재무건전성 기2024.04.08 19:21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부동산 대출 관련한 배임사고와 같이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자체 점검하라고 지도했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은행·국책은행을 제외한 전 은행권을 대상으로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 담보대출의 담보 가치 부풀리기와 관련 다음달까지 자체 점검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앞서 지난달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 직원이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대출을 과다하게 내준 배임 사고가 잇따라 적발된 바 있다.안양 지역 KB국민은행 모 지점은 지난해 하반기 지식산업센터 내 모 상가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총 104억 원의 담보 대출을 취급하면서 실제 할인 분양 가격이 아니라 최초 분양 가격을 기준으로 대출을 내2024.04.08 18:53
내달 20일부터는 병원 방문시 신분증을 꼭 들고 다녀야 한다. 초진 재진 모두 적용된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달 20일부터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면 주민등록증 등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된다.현재는 대부분 환자가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제시하면 진료받을 수 있어 건강보험 자격이 없는 사람이거나 항정신성 의약품을 불법으로 처방받길 원하는 사람이 건강보험자격을 대여하고 도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제4항을 개정하고 오는 5월 20일부터 병의원에서 진료받고자 하는 환자의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하는 '요양기2024.04.08 18:53
□손해보험협회-성모병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손해보험협회는 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의 신청을 받아 병원내 자선환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총 7000만 원으로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선정기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로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약 월 573만 원), 최고재산액 200% 이하(4인 가구 기준 약 3억 원)다. 아울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도 해당한다.이들 기준을 충족하고, ‘중증질환 및2024.04.08 16:53
□신한카드, 해커톤 참가해 ‘3위’ 입상신한카드는 개방형 클라우드 기술들을 추진하고 관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비영리재단인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에서 주관한 해커톤에 참가해 3위에 입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CNCF가 UN(United Nations)과 협력하여 개최한 첫 번째 행사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8개국 22개팀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자 개최됐다.신한카드는 UN에서 제시한 10가지 챌린지 과제 중 ‘공동 보행-안전 지도(Collaborative Walking-Safety Map)’ 부문에 참여해2024.04.08 16:27
KB국민은행이 오는 15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고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KB국민은행은 계좌별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배상비율 확정 고객은 계좌 만기 도래 순서에 따라 매주 선정된다. 해당 고객에게 자율조정 절차와 방법을 담은 문자 메시지가 발송한 이후 영업점 직원이 개별적으로 유선을 통해 다시 한번 안내할 계획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2024.04.08 15:45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방문한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 중 비정규소득자나 무직자를 대상으로 고용지원제도를 필수적으로 안내하게 된다. 4월 8일(월) 서울중앙우체국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고용복지센터 소장 및 상담직원 등 100여명과 함께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의 진행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일선 현장에서 금융과 고용을 본격적으로 연계지원 하기 앞서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오2024.04.08 15:38
금융당국이 취약계층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우수대부업자 제도'를 손질하고 나섰다. 제도권 금융의 최후의 보루인 대부업체들에게 인센티브를 줘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다만 대부업체들이 대출을 줄이는 근본적인 원인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조달비용이 커졌지만 낮은 수준의 법정 최고금리(연 20%)로 대출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데 있어 이를 해소해야 서민자금 공급을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금융위원회는 8일 우수대부업자 유지·취소요건과 관련한 대부업 등 감독규정 변경 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수대부업자 제도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하2024.04.08 15:24
더존뱅크(가칭)가 참전하면서 제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경쟁이 4파전으로 확장됐다. 전문가들은 제 4인뱅의 가장 큰 관건은 자본 규모와 혁신성이라고 평가했다. 인터넷은행은 특성상 출범 후 3년 정도 적자를 견뎌야 해 초기 자본력이 중요하다. 또 차별화된 가치를 완성하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다져야 이후 사업 지속이 가능하다. 기존 인터넷 3사는 카카오뱅크의 카카오톡, 토스뱅크의 간편송금 2000만(출범당시)토스앱, 케이뱅크의 업비트까지 차별화된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더존뱅크, U-뱅크, KCD뱅크, 소소뱅크도 IT기업들과 협력하는 등 소상공인 특화의 새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일2024.04.08 15:1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선거가 끝나면 금융감독원을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에게 내준 주택구입 목적의 사업자대출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조사 결과를 이례적으로 신속히 발표한 데 따른 반발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금감원이 선거에 개입하는 건 처음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문석 후보는 2021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장녀의 명의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서울 서초구 아파트 대출금을 갚는 데 사용해 '편법대출' 논란에 휩싸였다. 양 후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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