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1 06:00
한국항공우주가 부활할지 기대가 높다. 지난해 분식회계 쇼크로 한때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하는 등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회계기준 변경으로 재무적 불확실성을 깨끗이 털며 올해 백지상태에서 턴어라운드를 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적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며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달라진 성적표를 기대하고 있다 ■실적전망보다 손실 확대…이미 시장에 노출된 재료가 턴어라운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달 21일 2017년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감사보고서에 관심이 집중된 이유는 지난해 분식회계 의혹으로 몸살을 앓았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8월 반기 회계감사 결과 발표에서 분식회계 등2018.04.10 14:24
국내 최대 여성 의류 온라인 쇼핑몰인 스타일난다가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인 프랑스 로레알그룹으로 넘어간다.10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스타일난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난다의 매각 주관사인 스위스계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는 로레알그룹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김소희 대표가 보유한 지분 100% 가운데 70%가량이다. 금액으로 4000억원 내외 안팎으로 평가된다. 김소희 대표는 스타일난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글로벌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지난해 말 지분 일부를 내놨다. 난다는 김소희 대표가 22세이던 2005년 창업한 1세대 패션 스타트업이다. 동대문시장에서 산 옷을 섹시 발랄과 센 언니’등의2018.04.06 09:10
중국 대기업 중 급여가 가장 높은 회사로 화웨이가 꼽혔다. 6일 뉴욕증시와 상하이 증시에 따르면 2017년 기업실적 보고서 상 중국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화웨이로 나타났다. 화웨이는 지난해 종업원들에게 급여 명목으로 1240억200만위안을 지급해 중국 대기업 1위에 올랐다. 화웨이의 종업원 은18만명으로 1인당 68만8900위안씩 돌아갔다. 1위안당 환율을 170원으로 잡을 때 1억1700만 여원에 상당하는 것이다. 중국 텐센트의 1인당 연봉은 77만8300위안으로 우리 돈 1억3000만원을 넘어섰다. 텐센트의 연봉이 화웨이보다 더 높지만 종업원 수가 10만명이 안돼 대기업 순위에 들지는 않았다. 회계 장부상 텐센트의 종업원은 4만4796명2018.04.05 11:05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의 인적분할과 동시에 와 분할법인의 합병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글로비스의 몸값이 커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차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목소리다. ■ 존속모비스와 분할 모비스 각각 78%, 21%비율 분할… 현대글로비스와 2.9 대 1로 합병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재편의 닻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현대모비스의 분할 및 현대글로비스와 합병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주 승인 시 기존 현대모비스는 존속모비스와 분할모비스로 각각 78%, 21%의 비율로 분할된다. 분할모비스는 다시 현대글로비스와 2.9 대 1의 비율로 합병된다. 분할2018.03.30 07:45
UPS는 세계 1위의 물류 운송업체다. 택배업의 효시다. 연간 50억개의 소포를 실어 나른다. 하루 1369만개 꼴이다. 매출액은 연 700억달러 내외다. 전 세계에 모두 2700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종업원 수는 45만명이다. UPS의 브랜드 색상은 갈색이다. 로고는 물론이고 회사 차량과 유니폼 등이 모두 갈색으로 되어 있다. 짐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얼룩이 묻더라도 잘 표시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선택한 색깔이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빨간색의 구급차 못지않게 거리의 갈색하면 곧 배달차의 이미지가 보편화되어 있다. UPS를 아예 큰 갈색이란 뜻의 ‘빅 브라운’으로 부르기도 한다. UPS는 1907년 거리의 배달부 출신인 짐 케이시가 창업했다2018.03.29 11:05
SK하이닉스 재평가에 대한 기대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기업 펀더멘털의 바로미터인 주가는 반도체 업황 고점 논란과 맞물려 한때 6만원대로 주저앉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주가는 정반대다. 반도체 업황이 올해에도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에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비수기인 1분기에도 실적개선 낙관…시장컨센서스 충족 무게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가 다시 뜨거워졌다. 연초 반도체 업황이 피크를 찍었다는 분석이 팽배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완전 딴판이다. 반도체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희망섞인 전망이 앞서고 있다. 실제 많은 증권사들이 반도체 비수기인 1분기에도 실적2018.03.22 14:07
두산중공업이 자회사 두산엔진을 분할 후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투자부문은 두산중공업과 합병했다. 시장에서는 두산엔진, 두산중공업 모두 윈윈하는 합병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무구조개선 등 기업가치상승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다. ■두산중공업, 두산엔진 사업부문 투자부문 분할…투자부문 합병결정이 전격적으로 합병을 발표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3일 두산엔진을 사업부문(0.4740596)과 투자부문(0.5259404)으로 분할하여, 사업부문은 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에 매각하고, 투자부문은 두산중공업에 소규모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두산엔진 발행주식수는 6950만주이나 투자부문을 제외한 사업존속법인은 3294만7147주2018.03.16 13:22
골드만삭스는 흔히 인재 사관학교로 불린다. 그만큼 우수한 인재를 많이 배출해 왔다. 오늘날 세계 경제는 골드만삭스 출신들이 꾸려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럼프 정부가 출범할 때 스티브 배넌 백악관 선임고문 겸 수석전략가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그리고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골드만삭스 출신이었다. 8년 전 조지 W 부시 정부에서도 백악관 비서실장과 재무부 장관·차관이 모두 골드만삭스 출신이었다. 빌 클린턴 정부 시절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과 조지 W 부시 정부 때의 헨리 폴슨 재무장관에 이어 트럼프 정부의 므누신 재무장관까지 한결같이 골드만삭스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들이다. 그러다보니 미2018.03.13 17:00
엔진 전기 등을 생산하는 제네럴 일렉트릭(GM)이 경영진에 대한 보너스 지급을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GE가 13일 미국 증권감독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진들에게 현금보너스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경영진에게 배분키로 했던 2015년과 2016년도 주식 보상 보너스도 대부분 취소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의 하나인 GE는 창사 이래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보너스를 주어왔다. 제네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은 1878년 발명왕 에디슨이 만든 전기조명회사를 모태로 하여 성장 발전해온 세계 최대의 글로벌 인프라 기업이다. 전력, 항공, 헬스케어, 운송 등 분야에2018.03.09 13:20
일본 고베제강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베제강이 내다판 철강제품들이 잇달아 불량으로 드러나면서 피해보상 요구가 잇달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은 집단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다. 집단 소송에서 지면 피해 보상을 넘어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해야 한다. 법원이 징벌적 손해 배상을 얼마로 할지 현재로서는 알기 어렵지만 미국에서는 그 배상의 규모가 커 파산을 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고베제강으로는 실로 큰 위기가 아닐 수 없다. 고베제강 사건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6월 고베제강이 만든 스테인리스강 제품에서 일본 공업 규격(JIS)의 강도를 충족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품질보증 책임자가2018.03.08 06:00
가 오너 리스크로 흔들리고 있다.일각에서는 불매운동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사업인 휴대폰 액세서리는 진입장벽이 낮다. 그만큼 브랜드력이 중요하다. 오너의 댓글로 인한 사태로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을 가능성이 우려된다.슈피겐코리아의 주가는 올 들어 월간 기준으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은 호조로 평가됐고 단기 매출 성장 가능성 또한 높은 상태였다.잘 나가던 주가가 꺾인 것은 오너 리스크가 불거진 지난달 26일이다. 이날부터 3일 연속 하락한 주가는 장중 4만80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슈피겐코리아의 주가는 5만원대 회복 후 다시 4만원대 후퇴를 반복하고 있다.슈피겐코리아2018.03.06 09:00
안희정 지사의 성 폭행 사건으로 텔레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안희정 지사가 텔레그램을 통해 김지은 정무비서와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텔레그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텔레그램은 광고가 없는 오픈베이스의 메신저다. 러시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브이깐딱쩨(ВКонтакте)를 설립한 니콜라이 두로프(Nikolai Durov)와 파벨 두로프(Pavel Durov) 형제가 개발한 것이다. ‘브이깐딱쩨는 러시아에서 VK로 통한다. 2013년 발족했다. 지금은 독일 텔레그램 메신저 LLP사가 개발과 운영을 맡고 있다. 텔레그램은 2013년 아이폰용으로 첫선을 보였다. 그해 말 안드로이드 버전도 공개했다. 2014년 왓츠앱이 통신2018.03.01 09:00
가 박인규 회장 리스크로 내홍을 겪고 있다.실적도 견조하고 주가도 좋지만 경영진 리스크라는 단 하나의 강력한 악재가 시장의 우려를 키우는 상태다.DGB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은 시장 예상보다는 못하나 견조하다. 이 회사가 이달 초 발표한 잠정실적을 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15억5600만원으로 8.4% 늘었다. 매출액은 9091억9900만원으로 3.7%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41억6300만원으로 9.5% 하락했다.이를 감안한 지난해 영업이익은 4110억1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2% 늘었다. 매출액은 3조6192억9900만원으로 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162억8200만원으로 4.8% 증가했다.시장에서는 기대에는 못미치는 수치이나 전반적으로는1
구글· MS · 인텔 " 실적발표" 뉴욕증시 "GDP+ PCE 물가 공포"2
폭발하는 AI 수요...지원 인프라 부족 심화3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재조정" PCE물가 2.7% 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4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발표… 구글 알파벳 ↑ MS↑ 인텔↓5
뉴욕증시 "스태그플레이션 충격"6
"스타리아는 어디든 갈 수 있다"...'CF 신'으로 떠오른 신태용 감독7
'스텔라 블레이드',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 마켓서 판매 1위8
성일 하이텍 獨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에 8천건 이의9
구리, 21세기 석유로 불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