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7 11:08
김치냉장고 딤채와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으로 유명한 대유위니아가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할지 관심사다.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상반기에는 손실을 냈지만 하반기에는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대유위니아는 올 들어 부진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1분기 이 회사는 영업손실 1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되는 흐름을 보였다. 당기순손실도 18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매출액은 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2분기 매출액은 10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5억원)보다 58.9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119억원)과 당기순손실(93억원)은 지속됐다.이 같은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2017.09.27 06:30
한국타이어의 잉여현금흐름(FCF)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잉여현금흐름은 순조로운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한국타이어의 올해 상반기 잉여현금흐름은 별도기준 794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30억원 규모이며 유형자산처분 19억원, 유형자산취득 -1237억원, 무형자산처분 0억원, 무형자산취득 -18억원 상당이다.잉여현금흐름은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기계장치 투자나 공장시설 등의 투자금액을 뺀 돈의 흐름이라 할 수 있다.잉여현금흐름이 많다는 것은 배당금 또는 기업의 저축, 인수합병, 자사주 매입 등에 사용할 돈이 넉넉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잉여현금2017.09.22 06:30
생명보험 업계에서는 10여년전 신계약 실적이 현재 손익을 좌우할 수 있다는 지루한 특성 때문에 변화를 간파해 내기는 매우 어렵다.특히 대형사들의 경우 시장비중이 높아 초과성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성장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ING생명을 상장 대형사와 비교해보면 성장이 확연히 눈에 들어온다고 소개했다.이 연구원은 “업종 대표주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삼성생명과 외형지표들을 비교해보면 최근 5년간 ING생명의 변화를 알 수 있다”면서 “일단 5년전에는 삼성생명 대비 15% 수준이었던 수입보험료가 18%수준까지 높아져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보장성수입보험료의 경우 상2017.09.22 06:00
이 올 들어 폭등세다.일각에서는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떠나면 신라젠이 코스닥 바이오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다만 아직까지 확실한 수익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 부풀려진 게 아니냐는 염려도 있다.신라젠은 지난해 12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바이오기업이다. 최근 들어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백신형 항암제 '펙사벡'(Pexa-Vec, JX-594)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신라젠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는 펙사벡은 유전자를 재조합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다. 천연두 백신으로 이용했던 백시니아 우두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변형, 암세포의 성장 유도 효소인 티미닌 키나아제를 결핍2017.09.21 06:00
‘터닝메카드’로 이름을 날린 이 미국의 대형 완구업체인 토이저러스의 파산에 주가가 춤을 췄다. 20일 손오공은 전거래일대비 400원(9.30%) 내린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1.69% 급등하며 지난달 8일(4145원) 이후 처음으로 4000원대에 진입(종가 기준)했지만 하루만에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한 것.시장에서는 손오공이 19일 급등한 이유를 ‘최대주주’에서 찾는다. 손오공의 최대주주는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미국의 마텔(Mattel Marketing Holdings, Pte. Ltd.)사다. 지분 12%를 들고 있다.창업자인 최신규 전 회장은 지난해까지는 이 회사의 지분 16.93%를 들고 있었으나 12월16일자로 마텔사에 보유지분의 대부분(11.99%)을 팔았다2017.09.20 06:35
KDB생명보험이 120%대의 RBC(지급여력) 비율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KDB생명의 올해 6월 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은 128.04로 예전에 금융감독원이 권하는 RBC 150% 수준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금감원은 지난 2014년까지는 RBC 비율 150% 미만의 보험사에 대해서는 증자,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확충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금감원 규정상 RBC 비율이 100% 미만으로 떨어져야 경영개선권고 등 강제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돼 있지만 업계에서는 RBC 비율이 150% 이상 유지가 관행이라 할 수 있다.금감원은 2014년 이후부터는 RBC 비율이 150% 이하의 보험사에 대해서도 그다지 큰 제동을 걸고 있지는 않다.KD2017.09.19 10:36
흥국화재보험이 올해 상반기 이익이 급증하고 있지만 시중에서 별로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흥국화재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원수보험료 7988억원, 영업이익 636억원, 당기순이익 482억원을 기록했다. 원수보험료는 전년동기 대비 6.0%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8.2%, 677.4% 급증했다.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별도기준으로 각각 771억원, 591억원에 달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을 보면 전년도 영업이익 168억원의 4.6배 규모다.흥국화재의 큰 폭의 실적 증가는 차보험 및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차보험 경과 손해율은 상반기 89.2%로 전년동기 대비 8.0%포인트 개선됐고 장기 위험손2017.09.19 06:35
한국타이어 계열의 기업집단인 아트라스BX를 둘러싼 끊임없는 잡음에 한국타이어 그룹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한국타이어 그룹은 아트라스BX의 상장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과 개인소액주주 28명이 아트라스BX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서며 아트라스BX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과 개인 소액주주들이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한 배경에는 상장 폐지 위기에 놓인 아트라스BX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기 위해서다.이들은 “지난 6월 14일 코스닥시장 규정 일부 개정으로 주식분산요건이 미충족 상태가 예상된다”면서 “이 상태로 지속되면 2019년 관리종목 지정되고 2020년 상장폐지 될 것2017.09.19 06:30
미주 지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하비(Harvey)’와 ‘어마(IRMA)’가 재보험사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업계에서는 미주 지역의 자연재해로 인해 재보험사의 실적 부진을 우려하고 있고 글로벌 재보험 지수와 코리안리의 주가 또한 큰 폭으로 하락해 있는 상태다.코리안리의 주가도 지난 8월 2일의 고점 1만3500원에 비해 18일 종가 1만1650원으로 13.7% 상당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업계에서는 하비와 어마로 인한 총 피해액이 약 2000억 달러(한화 227조원)에 달하고 최대 보험 손실 규모가 500억 달러(한화 57조)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자연재해에 익스포져가 큰 재보험사의 실적 부진2017.09.18 06:30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 내에서의 지분변화가 심상치 않다.허창수(69세) GS그룹 회장의 GS 지분은 10여년이 되도록 큰 변화가 없었지만 GS그룹 오너일가 3세의 막내인 허용수(49세) GS EPS 대표는 GS 주식을 꾸준히 매입하면서 지분을 늘려 왔다.허용수 대표는 지난해 말 현재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제치고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의 개인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허용수 대표는 고(故)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허창수 회장의 사촌동생다.허용수 대표는 2010년 12월 말 현재 GS 지분이 4.10%(381만1813주) 였으나 2012년 9월 지분 4.20%(390만6813주), 2013년 6월 지분 4.31%(400만813주), 2015년 6월 지분 4.47%(415만813주)를 확보하며2017.09.15 06:00
의 주가가 올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LG전자가 8년 만에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꽃길’을 걸을지 관심이다.LG전자는 11일 종가 기준으로 전년 말 대비 61.05% 상승했다. 이 회사가 연간 기준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09년(62.43%) 이후 처음이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LG전자의 주가는 지난해 12월부터 5월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후 2개월간 조정 후 재차 상승 흐름으로 접어든 모양새다.시장에서도 LG전자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는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5739억원, 14조55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65%, 10.07% 증가할 전망이2017.09.14 06:30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법인세가 2012년부터 급격하게 줄어들었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12년 9월 1일을 분할기준일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타이어 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됐다. 기존 한국타이어는 인적분할 후 존속회사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로 남게 됐다.즉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로 전환되면서 법인세가 줄어드는 세법상의 효과를 보게 됐다.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인적분할 되기 전의 2011년의 손익계산서를 보면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이 3774억원, 법인세 1103억원으로 나타났다. 당시 법인세율은 29.2%에 달했다.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2010년의 손익계산서에서도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이 4741억원, 법인2017.09.13 06:30
회사측의 부당한 조치로 실적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해촉됐다고 호소하며 투신한 지점장이 근무했던 푸르덴셜생명보험의 경영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푸르덴셜생명 ㅇㅇ지점장 양모(58)씨는 회사 내부게시판에 “37세의 나이에 입사해 59세가 됐으니 청춘을 온전히 푸르덴셜과 함께한 삶이었다”면서 “부당 조치로 해촉시킨 당사자의 진정한 사과와 퇴진, 책임 규명은 계속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양씨는 또 커티스 장 대표에게도 연이어 면담을 요청했으나 한번도 성사되지 못했고 지난달 31일 투신으로 생을 마감했다.커티스 장 대표는 뒤늦게 “최ㅇㅇ 총괄본부장과 이ㅇㅇ 제3영업본부장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스스로 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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