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3 06:35
동양생명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동양생명은 올 3분기 별도기준 보험료수익 1조2650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 보험료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0.1%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0%, 79.5% 감소했다.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3분기 순익이 시장 컨센서스인 312억원을 56.4% 하회했다고 평했다.동양생명은 보장성 신계약 판매 확대로 신계약비 집행이 늘어나면서 사업비차손익이 전년대비 54.6% 감소했고 채권 처분이익이 감소하면서 이자율차손익이 전년대비 적자폭을 확대한 -219억원을 기록했다.이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실적이 올 상반기 대비 채권 처분이익2017.11.10 06:40
삼성카드가 개인 신용판매 취급고의 높은 성장률과 안정적인 비용 유지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온라인 결제 시장 확대와 SC제일은행 및 관계사와의 협업으로 실질 이용 회원수가 810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1인당 취급고는 90만1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의 질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 9133억원, 영업이익 1193억원, 당기순이익 9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4.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9%, -6.3%를 나타냈다.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카드가 과도한 우려 속에 여전히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평했다.삼2017.11.10 06:00
일본 닌텐도사의 8세대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정식발매일이 다가오며 대원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3월 발매된 닌텐도의 8세대 게임기다. 휴대용과 가정용 게임기가 통합된 형태다. 닌텐도 측에 따르면 출시 이후 지난 6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470만대다.대원미디어는 과거 자회사 대원게임을 통해 닌텐도 3DS는 물론 Wii 등의 게임기 국내 판매 계약을 맺는 등 오랜 기간 닌텐도와 협업해 게임사업을 하고 있었다. 대원게임은 지난해 청산했다.대원미디어는 현재 사내에 닌텐도사업부를 두고 닌텐도 게임기 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대원미디어는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08억원을 기록했다2017.11.09 06:40
만도가 통상임금 2심 판결 패소로 2000억원 상당을 충당부채로 설정해야 하고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만도는 노조원 42명이 제기한 통상임금 지급 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 2016년 1월 1심 판결에서 노조원 측 청구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했지만 2심에서는 서울고등법원이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소송가액은 2009년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의 5년 기간 동안 상여금 600% 기준으로 16억1000만원”이라며 “소송 결과를 전체 직원 약 4200명으로 확대 적용할 경우 지연이자 포함해서 약 2000억원 상당”이라고 추정했다.송 연구원은 “회사 측이 202017.11.08 06:40
삼성화재가 미국지점의 보험부채 이전과 관련해 상당한 금액의 손실 가능성이 있으나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 순익 9250억원을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 미국지점의 보험부채 이전을 위한 재보험 계약과 관련해 연내 재보험자산감액손실 1200억원을 인식할 것”이라며 “향후 수년에 걸쳐 1100억원 수준의 지급보험금 환입이 예상되나 비용과 환입 사이의 시차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김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올 4분기 손해액 추정치에서 1200억원을 일시에 반영하고 통상 3 년 내 50% 수준의 환입이 가능함을 고려해 2018년 이후 분기당 50억원 수준의 준비금 환입을 감안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김 연구2017.11.07 06:40
가구업체 한샘에 이어 직장내 성폭행 사건 주장이 제기된 현대카드는 ‘M카드 시리즈’로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이다.현대카드 위촉계약사원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4월 현대카드와 위촉계약을 맺은 지 한 달 만에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고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어 글을 썼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장했다.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후 수치심과 괴로움에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관리자로부터 번번이 거절 당해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밝혀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현대카드는 성폭행 사건이후 온라인에서 한샘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고 있어 현대카드로까지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현대카드는 지난해 카드업계에서2017.11.07 06:35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하겠다는데 대해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할 예정인데 주된 활용책은 배당 확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의 올해 총 배당금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4조8000억원, 2018~2020년의 총 배당금은 매년 9조6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의 보통주 1062만주, 우선주 879주(특별계정 제외)를 보유해 삼성전자의 배당 확대에 따른 최대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삼성전자의 연간 배당규모와 자사주 추가매입 및 소각을 고려할 때 삼성생명이 삼성전자로부터2017.11.07 06:30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경과손해율이 80.7%로 전년동기 대비 1.6%포인트 하락하면서 주요 손보사 중 가장 큰 개선폭을 나타냈다.그러나 신계약 성장에 따른 초과상각비 및 대리점수수료 증가로 사업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1.9% 상승한 22.8%를 기록하며 메리츠화재의 발목을 잡고 있다.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3분기 실적이 유일하게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견조한 성장을 시현했다”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매출 부진이 우려되고 있으나 지난 5월부터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신계약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고 평했다.김 연구원은 “다만 메리츠화재의 경과보험료 대비 대리점수수료 비율이 3.2%로 전년동2017.11.06 06:35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호평을 받았다.금호석유화학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052억원, 영업이익 578억원, 당기순이익 5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2%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6.0%, 210.9% 급증했다.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인 509억원을 14% 상회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565억원으로 컨센서스인 417억원을 36%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의 실적에 대해 ‘잠들었던 거인의 인기척’이라고 평했다.금호석유화학의 3분기 실적은 합성고무·합성수지의 호전과 지분법으로 반영되는 금호미쓰2017.11.06 06:30
현대해상은 올해 8월 시행한 자동차보험 요율인하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을 평균 1.5%포인트 인하했는데 이는 신정부의 요율 압박 우려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험업계에서는 과거와 같은 요율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경쟁사인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을 1.6%포인트, DB손해보험은 1.0%포인트 인하했다.현대해상은 올해 3분기에는 별도기준 원수보험료 3조2740억원, 영업이익 1660억원, 당기순이익 1239억원을 기록했다. 원수보험료는 전년동기 대비 4.4%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3%, -10.2%로 나타났다.김진상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3분기 순이익2017.11.03 06:40
한솔테크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한솔테크닉스는 올 3분기 무선충전RX(2conbo포함) 부문의 Flagship(주력상품) 모델 대상 공급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무선충전RX 매출액이 244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 기여도는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Power(전력공급) 모듈 부문도 점유율 확대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3분기 Power모듈 부문의 매출액은 712억원에 달하며 전분기 대비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베트남 휴대폰 조립사업의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완만하게나마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2017.11.03 06:00
BNK금융지주에 세간의 관심이 쏠려 있다.경영진, 향후 전략 등에 대한 관심이다. 김지완 회장이 취임한 지 1개월이 지났지만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성세환 전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은 지난 4월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지난 2015년 11월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공시 다음날 주가가 22.9% 급락하자 거래 기업을 동원해 주식을 매수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두고 있다.성 전 회장은 이와 관련해 옥중서한을 통해 “최소한의 자구조치였다”며 “오랫동안 거래해온 업체에 주식을 사달라고 권유와 안내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성 전 회장은 이로 인해 결국 회장직을 내려놓았다.취임한 지 고작 12017.11.02 06:40
동부화재에서 이름이 바뀐 DB손해보험이 내년도 실적에 대해 증권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의 올 3분기 순익이 15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5%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면서 “실적 감소는 경과손해율 상승에 기인하는데 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4.1%포인트 상승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폭이 예상보다 컸던 이유는 계절적 수해 발생과 함께 손해액 청구의 늦은 마감 또한 영향을 줬다. 이는 10월 손해율 개선 영향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DB손해보험은 올 3분기 별도기준 원수보험료 3조612억원, 영업이익 2412억원, 당기순이익 1554억원을 기록했다. 원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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