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7 06:30
한국타이어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늦은 판가 인상분의 반영 속도와 미국 공장의 초기 손실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미국 테네시 공장은 당초 4월 생산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출하가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규 설비에 대한 미숙련으로 수율이 낮은 상태이어서 매출화가 지연되고 있다.테네시 공장 자체가 UHP(초고성능) 위주의 설비이기 때문에 낮은 수율은 양산 전 스크랩(부수러기) 비용의 증가를 가져오고 이것이 하반기 실적의 하락 요인이 되는 구조다.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430억원, 영업이익 2190억원, 당기순이익 17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2017.10.16 06:30
문재인 정부 들어 재벌개혁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대차그룹의 금산분리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현대카드는 현대차그룹의 금융계열사 가운데 일반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정태영 부회장의 경영능력을 평가 받아 현대캐피탈과 함께 현대차그룹의 유력 대표금융회사 후보로 떠오르곤 한다.현대카드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영업수익 7178억원, 영업이익 1003억원, 당기순이익 77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8.2%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1.4%, 87.9% 큰 폭 증가했다.그러나 현대카드의 지난해 실적은 올해보다는 좋지 않았다.현대카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2조7542017.10.13 06:35
만도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주 고객사인 중국 부진의 회복이 더딘 여파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중국과 미국에서 주 고객사의 출하 감소와 일부 프로젝트의 종료이다.중국에서는 지리기차 출하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하는 등 로컬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향 매출은 늘었지만 매출비중 30%대에 달하는 현대·기아차 출하가 2분기에 이어 감소하면서 실적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송선재 하나금융투나 연구원은 만도의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조3470억원, 영업이익 554억원, 당기순이익 3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0.7%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262017.10.13 06:30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중소기업 대출에 특화된 운용자산 포트폴리오 관련해 불확실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대출자산의 이익률이 높은 이유는 대출자산 내 기업대출 비중이 82%, 중소기업대출 비중이 70%로 대출자산의 이익률이 단연 높기 때문”이라며 “다만 중소기업 대출에 특화된 운용자산 포트폴리오 관련 불확실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올해 6월 말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규모는 3조3424억원이며 이익률은 10.55%로 나타났다.중소기업 대출규모는 2014년 2조4660억원, 2015년 3조2474억원, 2016년 3조3617억원 수준을 보2017.10.13 06:00
KB금융지주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내며 신한금융지주를 앞지를 수 있을지 관심사다.증권시장에서는 3분기 KB금융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KB금융은 최근 몇 년 간 공격적인 인수합병 전략을 통해 호실적을 보여왔다. 타행 대비 빠른 마진 상승과 비용 관리 노력으로 은행의 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되고 있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이익안정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신한금융과 비교해보면 현 시점에서 KB금융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다.10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6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35%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 또한 8390억원으로 42017.10.12 06:35
교보생명보험이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보험업계는 새 국제보험회계기준인 IFRS17가 오는 2021년 본격 시행되기에 앞서 자본을 확충해야하는 절대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다.현행 보험사 건전성 평가기준인 RBC(지급여력) 비율이 원가 기반이어서 시가 기반의 신지급여력 제도가 도입되는 IFRS17 체제하에서는 보험사의 자산운용 또한 크게 제한될 수 밖에 없는 위기를 맞게된다.교보생명이 최근 자본확충을 자문하기 위해 크레디트스위스(CS),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교보증권 등 4곳을 자본확충 자문단으로 선정한 것도 자본을 늘려야하는 당면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방안의 하나다.증권가에서는 교보생명이 IPO나2017.10.11 06:30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지주회사의 브랜드로얄티 등 수익구조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브랜드로얄티 수수료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주회사의 수익원천은 크게 자체사업, 배당금, 브랜드로열티(상표권 이용료), 경영자문수수료(교육 용역), 임대수익 등으로 나뉘는데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지주회사와 자회사간의 수의 계약으로 이뤄지는 브랜드로열티에 조사의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국투자증권이 조사한 그룹별 2016년 브랜드로얄티 수수료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브랜드로얄티 수수료율 0.75%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타이2017.10.09 08:00
은행권의 금호타이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규모가 총 1조3050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익스포저는 특정 회사와 연관된 금액이 어느 정도인가를 나타내 주며 은행이 거래에서 입을 수 있는 손실 발생 가능 금액이라 할 수 있다.은행들은 투자금이나 대출금 등으로 예상 손실 금액을 알기 어려워 익스포저를 활용해 해당 기업의 대출 등에 대한 위험을 측정하고 있다.KDB산업은행이 주축인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의 자구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한 후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금호타이어에 대해 자율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은행권이 추진하는 자율협약의 경우 일반적으로 금호타이어 익스포저에 대해 ‘요주의’로 분2017.10.08 08:00
동양생명이 최대주주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동양생명은 지난 6월 최대주주인 중국 안방보험그룹에 대한 중국 금융당국의 조사와 우샤오후 회장의 사임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동양생명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16일 고점 1만4000원을 찍었으나 최종 거래일인 9월 29일 7650원으로 45.4% 상당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안방보험그룹의 향후 경영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동양생명의 주가에 주는 충격은 더욱 컸다”면서 “대주주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의미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지난해 일시납 저축2017.10.07 08:00
KCC는 올해 상반기 1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나 잉여현금흐름(FCF)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KCC는 올해 1분기 341억원, 2분기 700억원의 순익을 내며 올 상반기 순익이 1031억원에 달하고 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도 1449억원에 이르고 있다.KCC는 지난 7 월부터 상업가동이 시작된 석고보드 증설효과가 기대되고 있고 마감재 성격을 보이는 건자재의 특성 상 건설분양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이익의 가시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다.그러나 KCC의 올해 6월 말 현재 별도기준 잉여현금흐름은 -126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75억원 규모이며 유형자산처분 20억원, 유형자산취득 -2017.10.06 08:00
SK머티리얼즈는 올해 4분기 신규 Flexible(플렉서블) OLED 패널 수요 증가가 극대화되고 3D NAND 생산량 증가 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가 올해 들어 시장에서 기대했던 실적을 매 분기 하회하고 있지만 사상 최대 실적 갱신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황 요인이 제한적인 공급증가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재 수요가 기대 이하”라고 진단했다.이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36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당기순이익 2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2017.10.05 08:00
금호석유화학이 영업이익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전체 매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합성고무의 스프레드 개선이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글로벌 합성고무 공급과잉이 해소되는 데에는 앞으로 2~3년은 더 소요될 전망이며 설비 과잉 상태에서는 부타디엔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더라도 이익률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다.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들어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보이고 있지만 잉여현금흐름(FCF)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의 올해 6월 말 현재 별도기준 잉여현금흐름은 -207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영업활동현금흐름은 87억원 규모이며 유형자산처분 10억원, 유형자산취득2017.10.04 08:00
풍산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풍산의 실적 향상은 최근 전기차 시장의 동향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업계에서는 전기차가 생산이 확대되면서 동(銅)의 수요가 증가하고 동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전기차에 동 제품이 3배 가량 더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올해 3분기 적용 동 가격은 평균 6066 달러로 전분기 대비 6.3% 상승했고 오는 연말에는 동 가격이 6590달러로 전기말 대비 15.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신동부문 영업이익이 2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8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방산부분은 비수기 영향으1
현대로템, 페루 육군에 8x8 장갑차 30대 수출2
美 재무부, 11월 대선 이전 금리 인하 불발하면 275조원 시중에 푼다3
“리플, 3개월 동안 큰 변화 있을 것...100%랠리 잠재력 갖췄다”4
테슬라 자율주행(FDS) " 안전검사 통과" 뉴욕증시 비트코인 "로보택시 폭발 "5
페루 방산기업 “현대로템 장갑차 30대 계약”…진실 공방 논란6
노조, 윈저 넥스트스타 배터리 공장 건설에 현지 근로자 배제 주장7
마계돌 '세이디어' 데뷔…홀로라이브 '아즈키' 100만8
美 연준, 12월 첫 금리 인하 또는 추가 인상 전망...주요국 중앙은행 인하 연기 '도미노'9
日외신 “삼성 몰락에 韓경제도 추락…신기술 개발 뒤처진 상황에 암울”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