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4 17:59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가 영국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기아차는 13일(현지시각)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한국명 니로 EV, 이하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4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EV(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2021.01.14 15:43
SK건설이 중국 건설사와 손잡고 사업을 수행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국가철도 프로젝트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의 선로 설치 공사를 수주 약 2년 만에 시작한다.중국 신화망(新华网)은 13일 “에티하드 레일이 예정대로 주요 연결점(node)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공식적으로 선로 설치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SK건설은 지난 2019년 3월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컨소시엄을 이뤄 총 공사비 4억2000만 달러(약 4800억 원) 규모의 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 중 총 길이 139㎞의 구웨이파트(Ghweifat)~루와이스(Ruwais) 구간 시공권을 따냈다. SK건설의 지분은 42.5%이다.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은 총 연장 605㎞에 최고 시2021.01.14 13:30
애플은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머잖아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전기차 개발 업무를 맡을 숙련된 엔지니어를 물색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애플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에서 현재 애플이 채용공고를 낸 인원은 600명이 넘는데 이 채용하는 자리의 이름으로 유추할 때 전기차 개발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채용공고가 확인되고 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하이브리즈앤일렉트렉이 보도했다. 투자 전문매체 배런즈에 따르면 애플이 전기차 시장 진출 여부에 대해 아직 함구2021.01.14 13:00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일본의 파나소닉이 향후 2~3년 안에 코발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전기차용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합작해 지은 미국 네바다주 소재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기가팩토리1)에서 지난 2014년부터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를 생산해왔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닛케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파나소닉 본사의 숀 와타나베 에너지 및 생산담당 본부장은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에 참석한 자리에서 “코발트 함량이 제로인 고밀도 배터리셀을 앞으로 2~3년 안에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1.01.14 13:00
독일 폭스바겐(VW)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2020년 전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15% 줄어든 930만대에 그쳤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도요타의 판매대수를 밑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5년연속 신차 판매대수 1위에서 밀려났다.VW이 신차판매에서 도요타에 뒤지게 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연합(EU) 시장에서 판매가 침체된 때문으로 분석된다.VW와 경쟁해온 도요타는 스바루를 포함해 2020년1~11월까지 932만대를 전세계에서 판매해 VW의 연간 판매대수를 웃돌았다. 도요타는 2020년 2월에 스바루를 지분법 적용대상기업에 포함시켰다.VW의 전체 판매대수는 떨어졌지만2021.01.14 12:31
중국이 일대일로와 연계해 미얀마 짜욱퓨 항구의 주요 석유 및 가스 공급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아구스미디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국 정부는 이번주 초 미얀마 라카인주의 짜욱퓨 항구와 미얀마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를 연결하는 650km의 철도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계약을 체결했다. 만달레이와 중국의 국경에 위치한 뮤즈시 사이의 철도 연결 연구는 이미 완료됐다. 이 철도는 미얀마의 인도양 해안에 있는 짜욱퓨에서 중국의 윈난성까지 석유와 가스를 수송하는 ‘버마 로드’ 파이프라인의 경로를 따라간다. 송유관은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차이나의 하루 26만 배럴 처리 용량의 아닝 정유공장으로 원유를2021.01.14 12:18
기아자동차가 멕시코에서 인기 가도를 내달리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14일 외신 모토패션에 따르면 기아차가 멕시코에서 1.6리터 엔진에 편의 사양이 강화된 셀토스 SX버전을 출시한다.셀토스 SX버전은 이전 EX팩 트림(등급)에 적용됐던 항목에 LED 헤드라이트(전조등)와 포그램프(안개등), 선루프, 크롬 스티어링휠(운전대)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다.이로써 기아차 셀토스는 멕시코에서 EX, EX팩, SX, GT라인 등 4개 트림을 갖추게 됐다. 가격은 35만2900패소부터 46만9900패소에 이르며 한화로는 약 1958만 원에서 2607만 원에 판매된다.매체는 기아차 셀토스의 경쟁 상대로 쉐보레 트래커, 마루티2021.01.14 11:14
테슬라 전기차가 안전상의 이유로 대규모 리콜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가 생산한 전기차 15만8716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할 것을 이날 테슬라 측에 명령했다. 미 교통당국이 요구한 리콜 대상은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조립된 2012~2018년 생산된 테슬라 모델S와 2016~2018년 생산된 모델X이다. 미디어컨트롤의 문제로 터치스크린 화면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안전과 관련한 문제 때문에 리콜 명령을 받았다. 터치스크린의 오작동으로 앞유리창에 서리가 끼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추운 날씨에서는 운전자가 시야를 제대2021.01.14 10:58
특수강 등의 재료로 쓰이는 니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주요 생산국인 필리핀이 일부 광산의 채굴을 금지하고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채석장에서 시위가 일어나는 등 공급 차질 염려가 작용한 탓이다.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발 기사에서 니켈가격이 이날 중국 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 상승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 니켈 3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2.3% 오른 13만170위안(미화 2만165.76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3개월물은 t당 0.2% 오른 1만7705달러를 나타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가격정보서비스는 이보다 조금 낮은 1만7675달러라고2021.01.14 10:40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의 산디프 매스라니 CEO(최고경영자)는 13일(현지시간) 중국 위워크 비즈니스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사업이 완전한 정상 궤도”에 올랐으며 올해 4분기까지는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매스라니는 위워크의 IPO(기업공개)가 좌절되고 창업자인 애덤 노이만이 해고되면서 파산에 직면했던 지난해 2월 위워크의 경영을 맡아 회사를 정상화시키는데 전념해 왔다. ‘로이터 넥스트’ 컨퍼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매스라니는 “많은 미국인들이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무실 환경에서 일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2021.01.14 10:15
주식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은 아직은 잠잠한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인플레이션 전반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방아쇠를 당길 정도의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지수(CPI)는 전월비 0.4% 상승하는데 그쳤다. 11월 상승폭 0.2%보다는 높지만 큰 폭의 물가상승세는 아니다.전년동월비로는 11월 1.2%에 이어 12월 1.4% 상승했다.연준은 인플레이션 평균치가 2%에 도달하면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혀왔다.CPI가 11월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휘발유 가격이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정유사들이 시설보수에 들어2021.01.14 09:48
대만 TSMC가 올해 인텔과의 협력을 대폭 확대해 5나노(nm) 공정의 코어 i3 프로세서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3나노급 프로세서를 출시할 예정이다. 로버트 스완 인텔 CEO(최고경영자)는 이달 말경 자사의 첨단 칩 제조를 위해 TSMC와 협력한다는 내용의 회사 정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텔은 핵심 칩의 대부분을 자체 생산해 왔으나 최근 수년간 공정 기술 개발 지연으로 신제품 출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인텔은 현재 컴퓨터 CPU(중앙처리장치)와 무관한 인텔 반도체 칩의 약 15~20%를 TSMC와 파운드리 4위 업체인 대만 UMC에 위탁해 왔다. 이를 CPU 생산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인텔은 TSMC와 올 하반기2021.01.14 09:45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화석연료 관련 주식을 매각하겠다는 약속을 하고도 1년 동안 석탄회사에 무려 85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가디언과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록의 이같은 허점은 석탄관련사업에서 수익의 4분의 1 미만 밖에 올리지 않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여전히 허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결국 세계 최대 탄광업체와 환경오염원들의 주식과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리클레임 파이넌스(Reclaim Finance)와 우르게발트(Urgewald) 등 환경캠페인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블랙록이 투자한 기업에는 인도의 대기업 아다니(Adani), 영국상장기업 글로벌 광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