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2 16:41
류마티즘·관절염 치료제 성분 토실리주맙(tocilizumab)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영국 정부 발표 이후 일본 추가이제약 주가가 12일(현지시간) 급등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이날 추가이의 주식은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전장 대비 5.91% 상승한 5,862를 기록했으나 오전에는 16.26%까지 치솟았다.앞서 영국 보건당국은 지난 8일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주가이의 류마티즘,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를 투여했더니 중환자의 사망위험을 24%가량 줄이고, 집중 치료기간도 평균 7~10일 단축할 수 있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연구팀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상태가 심각해 집중치료실로 옮겨2021.01.12 15:45
미국 정부가 유럽연합(EU)과의 항공기 보조금 분쟁 합의에 실패하자 프랑스와 독일의 항공기 부품 및 기타 제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고 11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는 12일 오전 12시 1분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에는 미국이 16년간 자국 보잉사의 경쟁사인 유럽 에어버스사의 보조금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이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동체와 날개 조립품을 포함한 항공기 부품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특정 와인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발표 후에 나온 것이다. CNBC는 이 문제에 정통한 한 유럽 소식통을 인용해 미2021.01.12 13:25
미국 포드자동차가 남미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브라질내 3개공장을 폐쇄하는 등 브라질 자동차 생산을 종료키로 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포드는 모두 41억달러의 세전 비용이 예상되며 이중 25억달러는 지난해 이미 처리됐다.포드는 올해 주로 직원 해고, 화해, 기타 지불 등에 약 25억 달러의 현금 비용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금 미수금에 대한 비현금 상각액과 감가상각 및 상각 가속화로 약 16억달러를 비용처리할 것으로 보인다.포드는 브라질에서 100년 이상 자동차생산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년 동안 남미지역과 운영이 어려워졌으며 지난해 1~3분기까지 남미시장에서 3억8800만달러2021.01.12 13:00
미국의 사무용품업계 1·2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스테이플스와 오피스디포의 합병이 다시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테이플스는 “오피스디포에 인수제안을 했다”면서 “인수 자금은 현금으로 21억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라고 이날 발표했다. 스페이플스의 오피스디포 인수 시도는 이번이 통산 세 번째다. 스테이플스는 지난 1996년 오피스디포 인수에 처음으로 나섰다 실패한 뒤 지난 2016년에도 60억달러대의 인수금액으로 오피스디포 인수를 추진했으나 미 연방법원이 반독점 규정에 위반된다며 제동을 걸어 두 번째로 인수에 실패한 바 있다. 미국 사무용품업계의 양대2021.01.12 12:18
현대자동차가 북미에서 최고 권위 상을 받으며 면모를 과시했다.12일 북미올해의차선정위원회(NACTOY)에 따르면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2021년 북미 올해의 자동차' 세단 부문에서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엘란트라는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 G80과 닛산의 센트라와 치열한 경쟁 끝에 최정상에 올랐다.'북미 올해의 차'는 지난 1994년부터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기자단의 투표로 매년 그해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올해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럭 등 3개 부문에서 3대씩 총 9대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세단에 이어 SUV와 트럭 부문은 포드의 머2021.01.12 11:52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인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이인자 자리를 차지했다.12일 현지 매체 가디와디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 42만3643대를 판매하며 현지 기업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마루티 스즈키는 121만3660대를 판매해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17만769대의 깜짝 실적을 세운 타타모터스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현대차의 형제 기업인 기아차는 제한적인 모델들에도 불구하고 14만55대를 판매해 4위에 올랐다. 이어 마힌드라&마힌드라 13만6846대, 르노 8만518대, 토요타 7만6111대, 혼다 7만593대, 포드 4만5799대, MG 2만8162대로 뒤를 이었다.인도는 작년 4월 신종 코로나바이2021.01.12 09:22
지난주 강한 반등을 기록했던 국제유가가 11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돌아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강화와 이에 따른 전세계 석유수요 둔화 예상, 여기에 유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미국 달러 강세가 유가를 끌어내렸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33센트 밀린 55.66달러로 떨어졌다.장중 54.9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시장 약세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센트 오른 52.25달러로 장을 마쳤다.국제유가는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결정과 관계없이 독자적으로2021.01.12 09:13
미국 샌디에이고의 스타트업 아이킨(IKIN)이 11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1에서 스타워즈의 3차원 홀로그램 기술을 재현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아이킨 설립자 겸 CTO(최고기술책임자)인 테일러 스콧은 "과거 수 년 동안 사람들은 홀로그램 통신을 상상 속의 마법의 미래로 생각해 왔다. 이제 2021년 CES에서 아이킨에 의해 이 기술이 실현된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IKIN의 액세서리는 특수 전용 화학 폴리머 렌즈를 사용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에서 밝은 대낮에도 볼 수 있는 3D 홀로그램을 만들어 낸다. 이 렌즈는 스콧이 폴리머 기술로 개발한 첫 번째 특허다. 마이클 잭슨, 투팍 샤쿠르, 로이 오비슨의 홀로그2021.01.12 09:13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기반 경제를 다각화하기 위해 5000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하는 비즈니스 스마트시티 네옴(NEOM)을 탄소제로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옴 건설을 총괄하고 있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국영 TV에 출연해 100만 명의 주민들을 수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신도시 네옴은 "100% 청정에너지로 움직이는 탄소 배출 제로 도시 개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는 도시 건설이 2021년 1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며, 이 프로젝트가 사우디의 GDP(국내총생산)에 480억 달러 규모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21.01.12 09:06
필리핀 모바일지갑 G캐시(GCash)에 대해 필리핀 글로브텔레콤의 금융부분인 바우 웨이브 캐피탈 매니지먼트(Bow Wave Capital Management)로부터 1억750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글로브텔레콤이 필리핀증권거래소의 공시를 통해 이번 자금조달로 G캐시의 시장평가액은 10억달러 가까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바우 웨이브는 현재 필리핀내 펀드를 통해 G캐시를 운영하고 있는 민트의 14%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브텔레콤의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글로브의 주식은 46%에서 40%로 줄어들었으며 글로브텔레콤의 모회사인 아얄라 코퍼레이션(Ayala Corporation)의 주식은 8%에서 62021.01.12 08:59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르면 내년 중반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할 수도 있다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가 지난 7일 연준의 제로금리가 2014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 크게 다른 전망이다.연준내 매파와 비둘기파간 금리인상 시기를 놓고 논란이 있음을 시사한다.CNBC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로터리클럽이 주최한 한 행사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진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스틱은 미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가팔라 금리인상 시기 역시 전망했던 것보다 더 빨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그는 연준 고위 관계자 동료들2021.01.12 08:56
중국 전기차(EV)업체 니오는 별도의 브랜드로 대중차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오의 윌리암 리(William Li) 최고경영자(CEO)는 다임러와 BMW 등 기존 고급자동차 제조업체와의 경쟁과는 별도로 대중시장용 자동차 제품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EV기술이 발전하고 배터리 비용이 낮아짐에 따라 우리는 거대한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니오 브랜드에서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리 시장은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니오측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질의에 즉답을 피했다. 니오는 현재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공장에서 생산된 3종류의 스포츠유2021.01.12 08:52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가 고급 세단 ET7을 들고 나오며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지만 결국 테슬라의 저가 전략에 무릎을 꿇을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가 1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니오가 지난주 공개한 ET7은 배터리팩을 포함할 경우 가격이 44만8000 위안부터 시작한다.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 부착, 배터리팩 교환 방식 등의 고급 사양이 추가됐다고는 하지만 '전기차의 대명사'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간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에 비해 1만 위안 가까이 비싸다.테슬라 모델Y는 옵션 없이 33만9000 위안에 살 수 있다.애널리스트들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시장에 올해 다양한 전기차 모델들이 나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