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9 09: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호주 정부에 페이스북, 구글 등에 대한 지역 기사 게재 사용료 부과 방침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호주는 자국 언론이 생산한 기사를 인터넷 업체들이 자사 플랫폼에 게재하려면 이들 언론사에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 입법안을 내놨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의 대니얼 브하, 칼 엘러스 부대표는 호주 정부에 관련 입법 '중단'을 요구하고 호주에 대신 "시장을 좀 더 연구해 적절하다면 자발적인 준수 규정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호주 정가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는 입법안에 따르면 구글과 페이스북은 호주 언론사들과 지급결제 계약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가격 조작으로 처벌2021.01.19 08:52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반도체 수입이 제한되면서 자체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중국 반도체 관련 기업 20여 곳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차이나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 분야도 번도체 설계, 제조, 소재 및 검사장비 등 다양하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1년 6개월 동안 20개 반도체 관련 기업 지분을 매입했으며 이 중 50%가 최근 5개월 동안 이루어졌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일본, 한국, 대만 등이 주도하는 반도체 제조 및 파운드리가 포함되며 중국 정부가 투자 대상 업체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화웨이도 연구 목적으로 선전 본사에 소형 칩 생산 라인을 조용히 건설하고 있는2021.01.19 08:34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이 지난해 10월 시작한 태국 은행사업을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뱅킹 사업을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도 시작한다고 라인 파이낸셜의 사이토 데쓰히코 사징이 밝혔다고 코인데스크재팬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라인 파이낸셜은 작년 10월 태국 대형은행인 카시콘 은행과 함께 설립한 합작기업을 통해 은행 서비스인 ‘라인 BK’를 시작했다. 그리고 불과 2~3개월 만에 개설 계좌 수 100만 명을 넘어서 당초의 목표를 단기간에 달성했다. 개인대출 잔고도 100억 엔 규모로 확대됐다고 사이토 사장은 밝혔다. 라인은2021.01.19 07:34
미국 기업실적은 계속해서 개선될 것이라고 크레딧 스위스가 낙관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딧 스위스 미국 주식전략 책임자인 조너선 골럽은 최근 인터뷰에서 올해 미 기업들의 순익이 계속해서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15일 JP모건 체이스, 시티그룹, 웰스파고 등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된 바 있다.골럽은 "이들 모두 전망을 깨는 좋은 실적을 냈다"면서 "앞으로도 같은 실적 예상 상회가 줄을 잇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는 특히 이자수익과 같은 '모든 종류의 자본시장 활동과 중개 활동'에서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골럽은 전반적으로 월스트리트가 스탠2021.01.19 06:56
미쓰비시가 연료펌프의 결함으로 엑스팬더와 아웃랜더 9066대를 베트남에서 리콜했다고 현지언론 베트남플러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2019년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생산된 미쓰비시 엑스팬더 차량 3696대, 2018년 1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생산된 아웃랜더 2.0CVT/2.4CVT 5370대는 새 연료펌프로 교체해야 한다. 대상 차량의 연료펌프 교체는 무료로 진행된다. 미쓰비시 베트남에 따르면 두 모델을 리콜한 이유는 연료탱크 내부의 펌프가 작동을 멈추지 않아 엔진을 시동할 수 없거나 엔진이 작동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 조사 결과, 휘발유 펌프 내부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펌프 임펠러가2021.01.19 06:33
클라우드 네트워크용 광소자를 만드는 업체인 루멘텀 홀딩스가 레이저 제작 업체 코호런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루멘텀이 코호런트 인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양사가 만드는 제품은 레이저 눈 수술도구부터 반도체 제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주식과 현금 지급 방식으로 인수협상이 진행중이며 이르면 이번주 안에 양사간 인수협상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정확한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15일 종가 기준으로 코호런트 시가총액은 37억 달러, 루멘텀 시가총액은 80억 달러 수준이다.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본사가 있는 코호런트는 의료·과학장비, 산2021.01.19 06:33
캐나다 주요 석유 생산지역인 앨버타주가 쥐스땡 트뤼도 연방정부 총리에게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압박해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는 바이든 당선인이 그동안 환경보호 문제로 오랫동안 지연돼 왔다가 가까스로 허용된 키스톤XL 송유관 건설을 취소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보도 뒤 키스톤XL 소유주인 TC에너지 주가는 5% 가까이 폭락했다.키스톤 송유관 건설이 없는 일이 되면 캐나다의 대미 석유수출이 줄어 캐나다 석유업계가 타격을 입게 된다.로이터에 따르면 제이슨 케니 앨버타주 수상은 트뤼도 총리에게 48시간 안에 바이든 행정부 측과 접촉해 양국간2021.01.19 05:55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8일(현지시간) 상하이 공장에서 첫 생산한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출하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에서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SUV를 내놓은 테슬라와 중국 토종업체들간 진검 승부가 본격화하게 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성공적으로 상하이 공장에서 제작한 모델Y를 출하했다.CNBC는 이날 상하이 공장에서 출하된 모델Y가 몇대나 되는지 출하된 차량이 직원들에게 인도됐는지 아니면 소매 고객들에게 인도됐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테슬라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지난해 약 50만대 자동차를 판2021.01.19 03:00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업체 비트메인(Bitmain)은 기업공개 이전에 400억에서 500억 달러 정도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잠재적으로 성공한 큰 기업공개(IPO)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인베스토피디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비트메인은 2013년에 설립된 중국 기업으로 기존 CPU, GPU를 이용해 채굴을 하던 비트코인(BTC)을 전용 채굴기인 에이식(ASIC)으로 채굴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채굴기 개발 기업이다.베이징에 본사를 둔 비트메인은 잔커퇀(Micree Ketuan Zhan)과 우지한(Wu Jihan)에 의해 설립돼 2013년과 2018년 사이에 약 4억 5천만 달러를 투자자들로부터 모았고 2018년 6월 시장에서 120억 달러로 평가되었다.비트메인은 2018년 9월 홍콩에2021.01.18 21:21
일본 미즈호 은행은 오는 2월부터 종이통장을 폐지하고 'e-계좌'를 시작한다. 18일(현지 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즈호 은행은 이날부터 통장 없는 계좌인 '미즈호 e-계좌'와 온라인 통장 '미즈호 다이렉트 통장' 취급을 시작했다. 이미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미즈호 다이렉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미즈호 e-계좌'의 취급 개시에 맞춰 스마트폰에서 계좌 개설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본인 확인을 완결할 수 있는 'eKYC'를 도입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했다. '미즈호 e-계좌'는 통장을 발행하지 않지만 개인들에 대해서는 통장 발행의 대안으로 '미즈호 다이렉트 통장'을 제공하고 미즈호 다이렉트에서2021.01.18 20:28
중국 전기차 제조사 샤오펑(Xpeng Motors)은 테슬라를 비롯해 국내 경쟁자에 대한 도전을 강화하며 고속도로에서 작동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자율 주행 기능을 발표했다고 미국 경제 방송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비게이션 안내 파일럿인 NGP는 샤오펑의 주력 세단 P7에 탑재되어 자동 차선 변경과 속도 조절, 추월과 고속도로 진출입을 제어한다. 샤오펑이 올해 1분기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XPILOT 3.0 소위 ADAS(운전지원 시스템, Advanced Driver-Assistance System)의 일부다. ADAS는 일부 자율 기능이 있지만 여전히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샤오펑은 미국의 전기차 거인 테슬라는 물론 니오, 리샹과 같은2021.01.18 17:54
중국 경제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그 러나 전문가들은 앞으로 중국 경제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CNBC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에 비해 2.3% 증가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이 전망한 2.1%보다 조금 높은 것이다.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해 1분기 -6.8%로 최악의 국면에 처한 중국 경제는 2분기 3.2%, 3분기 4.9%, 4분기 6.5% 등으로 분기별로는 브이(V)자 반등곡선을 그렸으나 연간 성장률은 크게 둔화됐다. 중국의 GDP는 2.3% 증가한 101조5985억 위안(약 1경7287조 원)으로 100조 위안을 돌2021.01.18 17:12
CJ제일제당의 자회사 ‘CJ 셀렉타’가 브라질 전역의 삼림 벌채 제로화를 약속했다. 영국의 국제통신사 ‘로이터(REUTERS)’ 등 복수의 언론은 지난 16일 “CJ 셀렉타, 임코파(Imcopa), 카라무루(Caramuru) 등 브라질과 교류하는 곡물회사가 각 공급망에서 삼림 벌채를 없애겠다면서 대규모 거래자들 대상으로 환경을 고려한 지시를 이행하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2020년 8월 이후로 벌채된 브라질의 땅에서 자란 콩 거래는 금지된다. 이는 아마존 열대 우림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된 기존 계약을 넘어선 것이다. CJ 셀렉타에서 지속가능한 사업을 담당하는 파트리시아 수기(Patricia Sugui)는 “대두 공급을 위해 삼림 벌채를 하는 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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