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월부터 '대가성 리뷰글' 노출 안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용현 기자] 네이버가 4월부터 대가성 리뷰글이 노출되지 않도록 리뷰글의 노출 시스템을 바꿀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신뢰도’에 기반을 둔 리뷰글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 연구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4월부터는 검색 결과의 랭킹 방식을 변경하고 신뢰도 높은 문서의 노출을 늘릴 계획이다.
네이버는 2011년부터 블로그 등에 올린 추천이나 후기 중 광고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은 경우 ‘광고’임을 표시해 다른 이용자들이 알 수 있게 했다.

그러나 대가성 리뷰글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계속되자 검색 로직을 바꾸며 검색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개편하게 됐다.

네이버는 ‘네이버 검색 상위노출’과 같은 일부 마케팅 대행업체들의 허위 광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기자 doto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