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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훈남 판촉사원 '리큐맨'으로 여심을 사로잡다...'떳다 리큐맨'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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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훈남 판촉사원 '리큐맨'으로 여심을 사로잡다...'떳다 리큐맨' 효과 톡톡

사진=애경 제공
사진=애경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요즘 생활용품, 청소용품, 가전제품 등 주소비층이 주부인 제품군에서 남성모델을 찾아보기가 쉬워졌다. 지속되는 불황에 각 기업은 주요 고객이 여성이라는 점을 공략 포인트로 삼아 남성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여심 잡기에 나섰다.

최근에는 아예 매장에서 소비자를 응대하는 남성 판촉사원까지 등장해 주부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세탁세제 가운데 이례적으로 남성모델 유재석을 발탁한 액체세제 대표브랜드 리큐는 남성 판촉사원을 판매현장에 투입하는 ‘떴다 리큐맨’ 이벤트를 운영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리큐는 새로운 광고의 론칭 시점에 맞춰 광고 속 유재석을 연상시키는 자상한 훈남 판촉사원을 지난 4월부터 수도권 주요 대형마트에 투입, 현장판매를 진행해 여성소비자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들 훈남 판촉사원의 주요 판매품목인 ‘리큐 반만 쓰는 진한겔 1/2’의 지난 4월 한달 매출은 전월대비 3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큐맨이 투입된 수도권지역 20개 매장의 매출은 평균 385% 성장했다. 가장 많이 판매한 매장에서는 무려 8배 이상 오르는 기록을 양산해냈다.

‘떴다 리큐맨’은 대부분의 판촉사원이 여성으로 구성된 대형매장 내에서 남성 판촉사원이라는 신선함과 차별화로 주부고객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리큐맨은 여성고객과의 현장 접점에서 사용량 대비 절반의 용량만으로도 완벽한 세탁이 가능하다는 경제성과 세탁 전 얼룩제거를 돕는 얼룩지우개볼 사용법 등 ‘리큐 반만쓰는 진한겔 1/2’의 효과적인 세탁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훈남 판촉사원의 신선함과 자상하고 상세한 제품설명은 여성고객의 실구매로 이어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애경 관계자는 “떴다 리큐맨 이벤트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요청으로 운영기간을 5월까지로 연장했다”면서 “향후 운영매장을 전국으로 확대시키는 등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겔 세제 리큐는 새로운 광고의 론칭을 기념해 영상공유 이벤트와 구매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영상공유 이벤트는 CF의 리큐송을 듣고 기억에 남는 가사를 적어 CF영상과 함께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600명을 뽑아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상품권 △리큐 반만 쓰는 진한겔 1/2’을 증정한다.
구매인증 이벤트는 온라인마켓을을 통해 리큐 반만 쓰는 진한겔 1/2을 구매하고 영수증 또는 결제페이지를 캡처해 등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삼성 액티브워시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상품권 △리큐 반만 쓰는 진한겔 1/2’ 등을 증정한다.

이 같은 소비자 이벤트는 오는 5월29일까지 진행하며, 리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진=애경 제공
사진=애경 제공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