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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반가워" 빙수&치맥 브랜드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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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반가워" 빙수&치맥 브랜드 활동 개시

(왼쪽부터)bhc 쏘스에무쵸 핫, 설매화 눈꽃빙수/사진=각 업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bhc 쏘스에무쵸 핫, 설매화 눈꽃빙수/사진=각 업체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여름철 높아지는 소비 심리를 노린 아이템이 창업 시장의 이슈가 되고 있다. 창업 희망자들을 위해 관련 업계에서는 다양한 맞춤형 아이템을 내놓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창업을 노린 빙수, 치킨, 맥주 등 관련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치킨 브랜드 'bhc'는 이달 초 기존 중앙연구소를 ‘bhc 기업부설연구소’로 이름을 바꾸고 최신 연구장비 도입과 연구소 공간 확장 등을 완료했다. 연구소에서는 배달 위주의 'bhc 치킨' 메뉴 개발과 함께 카페형 매장인 'bhc 비어존'의 신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원활한 가맹점 운영과 수익 증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bhc는 내달 4일 bhc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디저트 카페 '설매화'는 다양한 종류의 100% 우유 얼음 눈꽃빙수를 내놓고 디저트 카페 창업자들을 잡으러 나섰다. 눈꽃빙수와 함께 100% 천연망고과즙과 생망고를 갈아낸 스페셜망고 스무디 등 원료를 차별화한 각종 메뉴를 내놔 타 프랜차이즈 카페와 차별화했다. 남대문·동대문 시장 등 주요 관광지 상권에 설매화 로드숍을 오픈했다. 설매화는 가맹 창업자들에게 눈꽃빙수기 1대를 무상 지원하도록 해 더욱 원활한 창업을 돕고 있다.

다이닝펍 구름공방은 '갤러리펍'이라는 콘셉트로 기존 스몰비어에 질린 창업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구름공방은 색다른 인테리어와 음식 플레이팅을 강조한다. 모든 테이블과 의자는 해외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 들여와 쉽게 카피할 수 없도록 했다. 각종 세계맥주와 크림생맥주, 칵테일맥주 등이 있다. 불고기로메인피자, 통오징어그릴샐러드, 구름크림떡볶이 등 트렌디한 메뉴를 강화해 20대 초반 고객들까지 폭넓게 끌어들이고 있다.

외식 창업 컨설팅 업체 이니야의 정보철 대표는 "다양한 브랜드와 관련 제품들이 차별화 전략을 사용해 여름철 창업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