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에 진행된 ‘워터워’는 ‘제3회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의 야외행사로 단순히 박람회만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이색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워터워’는 5일부터 진행된 ‘락시티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을 포함,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약 30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비보잉 공연, 여성 힙합 그룹의 사전공연이 진행된 이후 100톤의 물벼락과 5만개의 물폭탄 투척으로 시작됐다. ‘워터워’는 일반 참가자와 100여명의 몬스터들이 맞서는 서바이벌 형태로 약 2시간 동안 박진감 넘치는 물총 전쟁이 진행됐다. 특히 30도에 육박하는 열기 속에서도 참가자들이 모두 한마음이 돼 끊임없이 몬스터들을 향해 총 공격전을 펼쳤다. 그 밖에도 코스프레 콘테스트와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제3회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은 ㈜이가전람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현대미디어, 스위스알파인클럽, 카즈미가 후원하고 디카팩, 맥포스코리아, 제이엠아이디어가 협찬한다. 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10홀 및 야외전시장에서 계속된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