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VR콘텐츠 육성을 위해 200억원의 공공펀드를 마련하고 운용사를 정해 VR콘텐츠 제작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또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C)는 VR클러스터로 조성해 VR 기업의 입주공간 제공과 임대료 면제, 제작 설비 지원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준다.
미래부는 이를 통해 콘텐츠와 서비스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오가는 공간을 마련해 VR창업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문화창조 아카데미 등에 VR 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K팝 공연실황 등 VR콘텐츠 지원대 확대키로 했다.
VR신산업 육성방안을 위해 정부는 최대 30%를 지원하는 R&D세액공제 대상에 VR기술을 추가한다. 또 미래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전문 R&D 사업을 진행한다.
영상은 물론 생생한 느낌을 주는 몰입감 극대화 기술과 VR에 최적화된 콘텐츠 대본, 상하좌우 방향감을 느낄 수 있는 입체음향이 주 대상이다.
R&D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사내 연구소 역할을 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한편 미국 골드만삭스 자료에 따르면 세계 VR시장은 올해 22억달러에서 2025년에는 800억달러로 약 36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이규태 기자 all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