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0일 오후 서울에서 양현종과 만나 계약 기간 1년에 계약금 7억5000만원, 연봉 15억원 등 총 22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00⅓이닝을 소화했고,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계약을 마친 뒤 "나 자신과 KIA를 나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해외리그 도전이 아니면 당연히 KIA라고 마음먹었고, 여러 조건을 검토해 1년 계약을 맺었다"며 "착실하게 몸을 만들어 올해보다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