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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베트남 주석 만나 APEC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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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베트남 주석 만나 APEC 협조 요청

끄엉 주석에 APEC 써밋 기조 연설 요청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5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사진=HS효성이미지 확대보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5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사진=HS효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6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경제교류 확대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조 부회장은 베트남 하이퐁에서 끄엉 주석과 만나 베트남이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3차 회의 개최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며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끄엉 주석은 "ABAC는 민간의 목소리를 각국 정부에 전달하며 글로벌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조 연설자 초청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과 베트남은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베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과 HS효성이 투자와 고용 면에서 베트남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고 했다.

ABAC 의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은 오는 1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리는 2025 ABAC 3차 회의를 이끌며 글로벌 통상 이슈를 비롯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조 부회장은 19일부터는 하노이로 건너가 베트남 정부 인사들, 비즈니스리더들, 각국대사들을 만나 APEC협조 요청을 할 계획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