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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리베이트 여전, 쌍벌제 무색… 檢, 업계 1위 동아제약 본사 압색, 증거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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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리베이트 여전, 쌍벌제 무색… 檢, 업계 1위 동아제약 본사 압색, 증거물 확보

동아제약 최호진 대표이사 사장이미지 확대보기
동아제약 최호진 대표이사 사장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쌍벌제에도 불구하고 제약업계 리베이트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쌍벌제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검찰(부산지검 동부지청)은 14일 오후 박카스로 유명한 제약업계 1위 동아제약 본사(신설동)에 수사관 40여명을 긴급 투입시켰다. 의약품 납품과정에서 동아제약 본사 차원의 리베이트 지급 혐의가 포착돼서다. 수사관들은 의약품 거래 내용이 담긴 자료가 담긴 컴퓨터 하드와 장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지난 1월에도 리베이트 혐의 등으로 휴온스(본지 단독보도)-[단독] 휴온스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혐의 포착… 검찰, 2일 오전 압수수색)와 LG화학(합병전 LG생명과학)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